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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김민경 "착한 방송으로 선한 영향력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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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렇게 될지 모르겠지만 꼭 하고 싶은 건 있어요.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게 목표에요. '착한 방송'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실 수 있게 힘을 드리고 싶어요."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벌써 13년차 개그우먼이 됐다. 다른 동료 개그우먼에 비해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김민경이 '맛있는 녀석들(맛녀석)'에 이어 '오늘부터 운동뚱(운동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 [사진=JDB엔터테인먼트] 2020.11.12 alice09@newspim.com

"너무 감사하죠. 제 능력보다 조금 더 과한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제가 덩치가 있다 보니까, 작년까지만 해도 길을 가다보면 저와 체격이 비슷한 홍윤화, 이국주 씨랑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제 이름을 알아주시더라고요. 마스크를 써도 알아봐주시는 걸 보면서 '내가 많이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웃음)."

김민경은 2008년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지만, 개그맨이라면 하나쯤 갖고 있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 그에게 이제는 대중이 붙여준 '별명'이 생겼다. 그중 하나가 '근수저(근력+금수저의 합성어)'다.

"유행어는 제가 만드는 거지만, 별명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거잖아요. 그것도 다 관심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개그맨이지만 유행어가 거의 없어요(웃음). 그런데 '맛녀석' '운동뚱'을 통해 '민경장군' '근수저'라는 말이 생기니까 신기하더라고요. 특히 '근수저'는 저로 인해 만들어졌다고 하던데…. 하하. '운동뚱'을 하면서 너무 많은 수식어가 붙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그런 타이틀이 붙을 만큼 내 능력이 뒷받침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 순간 기분이 좋더라고요."

'운동뚱'은 5년 동안 먹방을 평정했던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더 건강하게' 음식을 먹기 위해 탄생한 건강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김민경은 헬스부터 골프, 야구,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배우며 남다른 근력과 운동실력을 뽐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 [사진=JDB엔터테인먼트] 2020.11.12 alice09@newspim.com

"저는 운동을 그냥 싫어했어요. 살을 빼려면 굶어야 효과가 빠르다는 걸 알고 있었고, 다이어트라고 해봤자 줄넘기와 훌라후프가 전부였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운동뚱'을 시킨다는데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처음에 시작했을 땐 제가 덩치가 있으니까 '쟤가 뭘 하겠어?'라는 반응이 있었는데,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보시는 분들이 감동하신 것 같아요."

운동을 제대로 배운 것은 이번 프로그램이 계기였던 만큼, 체력적인 한계도 분명 있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에, 김민경은 "심리적, 체력적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런 부담을 털어내는 것은 '정면돌파'라는 답변을 덧붙였다.

"저는 원래 정적인 아이라서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요. '운동뚱'을 하면서 저도 몰랐던 근력을 보면서 '운동 잘하는 아이'라고 판단하시고 좋아하시니까, 거기에 대해 실망을 안겨드릴 수가 없더라고요. 어렵기도 하고 도망가고 싶은데, 그냥 부딪히는 거예요. 책임감이 강한 스타일이라 '약속'이라는 게 저한텐 너무나도 크더라고요. 책임감 때문에 포기 못하고 하는 것도 있죠. 하하. 이제는 운동을 계속 해서 그런지, 운동에 대한 매력을 알겠더라고요."

그토록 하기 싫었던 운동을 하게 됐지만, '운동뚱'을 통해 남다른 희열을 느꼈다. 또 가장 뿌듯함을 느낀 운동은 바로 '필라테스'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 [사진=JDB엔터테인먼트] 2020.11.12 alice09@newspim.com

"필라테스는 제가 하고 싶어서 배우게 됐어요. 필라테스는 몸이 부각되는 옷을 입고 하잖아요. SNS에도 마른 사람들이 멋을 내기 위해 입기도 하고요. 이 운동이 재활운동이라 붙는 옷을 입어야 하지만, 그런 걸 보면서 나 혼자 몸이 뚱뚱한테 붙는 옷을 입기가 부끄럽고, 필라테스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배워보니 정말 필요했던 운동이었어요. 필라테스를 배우고 나서 SNS를 통해 '언니 덕분에 힘내서 배우고 있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위로를 받고, 힘을 냈던 계기였죠."

먹는 게 좋아서 시작했던 '맛있는 녀석들'도 2015년에 시작돼 벌써 5년이 된 '장수예능'이 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쌓던 김민경이 이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제 주변엔 좋은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우리가 메인이 됐을 때, 착한 방송을 많이 하자'라는 말을 자주 했거든요. 선한 영향력을 드리는 게 목표에요. 그래서 긍정적인 힘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처럼 저를 좋게 봐주시면, 그 이상의 모습으로 열심히 방송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드리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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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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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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