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뉴딜펀드 토론회] 홍성국 의원 "뉴딜펀드, 한국경제 초격차 만드는 핵심"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14:20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14:23

'2020 뉴스핌 정책세미나 : 한국판 뉴딜펀드 성공 위한 전략'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뉴딜펀드는 한국경제의 초격차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뉴스핌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홍성국 의원과 함께 주최한 '2020 뉴스핌 정책세미나 : 한국판 뉴딜펀드 성공 위한 전략'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 성공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10 kilroy023@newspim.com

홍 의원은 "환경 오염, 인구 감소, 인공지능 출현 등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 동시에 발생하고 사회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수축사회'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수축사회는 홍 의원이 정의한 개념으로, 저 성장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제, 사회 구조 전반에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 전쟁이 경쟁의 우위를 가를 중요 요인이라고 봤다. 홍 의원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이 무형자산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등 과거와 다른 디지털 서비스 보급 사이클의 출현이 기대된다"며 "현 시점에서는 과학기술이 패권의 핵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ESG(경제·사회·지배구조), 공정, 평등, 분배 등을 추구하는 포용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를 구현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바로 뉴딜펀드다.

뉴딜펀드는 정부, 민간자본, 금융자본이 투자자로 나서지만 펀드의 운영은 민간이 주도하는 게 핵심이다. 펀드에 자금이 모이면 이후에는 AI 기업, 친환경 기업 등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관련 기업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수소충전소 프로젝트 등 뉴딜 관련 민자사업 투자에 쓰인다. 

원금은 리스크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증해주고,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상품의 안정성과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정권이 바뀌면 투자의 지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인프라 투자가 목적인 펀드라 불필요한 우려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홍 의원은 "뉴딜펀드는 한국경제의 초격차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기술도입 초기에 정부 주도의 과감한 투자로 초격차를 실현해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이를 이뤄낼 경우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사회안정,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불균형 요인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