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태백·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토교통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16일 정선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립한 2020~2021 시즌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상황실 운영 등 본격적으로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관내 14개 구간 77.7km에 대해 결빙 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염수분사장치 및 LED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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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발 빠른 제설작업. 2020.11.16 onemoregive@newspim.com |
도로 살얼음 예방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및 도로전광표지(VMS)로 결빙(도로살얼음)주의 상시 표출, 결빙주의 안전운전 현수막 설치 30개소 등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올해 초 경남 합천에서 발생된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다중 추돌과 같은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출․퇴근 및 심야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적설, 결빙이 우려되는 일정 여건이 형성되면 미리 제설제를 살포하는 '예방적 제설체계'를 운영한다.
경찰서․소방서 및 타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의 실무자간 SNS를 통해 유사시 제설 및 사고처리 시 협업을 추진하고 관할 경찰서와 가변 속도표지와 정보표출 전광판을 활용해 악천후 시 차량운행 속도도 감속 제한할 예정이다.
원근영 정선국토관리사무소장은 "도로교통 안전사고의 방지를 위해 항상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제설장비·인력을 총 동원해 결빙 및 제설에 따른 교통사고를 제로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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