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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이통3사, 주파수 재할당 실무협의…5G 투자옵션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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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설명회 하루만인 18일 과기정통부·이통3사 실무진 회동
이통3사 "5G 투자옵션, 각 사당 무선국 10만국이 현실적" 강하게 어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정부와 이동통신3사가 3세대(3G) 이동통신서비스와 롱텀에볼루션(LTE·4G)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을 위해 지난 18일 처음 실무협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공개설명회를 통해 처음으로 정부안을 공개한 뒤 하루만이다.

앞서 전날인 17일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개설명회를 갖고 오는 2022년까지의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무선국 투자실적에 따라 내년까지 이용기한이 만료되는 3G·4G 310MHz 폭의 재할당 대가로 이통3사에 최소 3조2000억원에서 최대 3조9000억원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18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와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을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주파수 재할당 대가 투자 옵션 [자료=과기정통부] 2020.11.17 nanana@newspim.com

정부안이 발표 후 진행된 후속협의에서는 5G 투자옵션 조율이 주된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오는 2022년까지 이통3사가 5G 무선국을 15만국씩 구축한다면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최대 7000억원까지 할인해주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통3사는 우선 5G 투자옵션부터 논의한 뒤 기초가액인 3조2000억원에 대한 조율 등 추가논의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지난 18일 회의를 갖고 5G 무선국의 현실적인 투자수준에 대해 협의했고 조만간 다시 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지난 회의에서는 사업자들이 '2년간 이통3사가 5G 인프라에 유례없는 투자를 진행해 각 사당 5만국의 무선국을 세웠으니 투자옵션 기준은 10만국이 합리적'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기준 KT의 5G 무선국 수는 5만3712국이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5G 무선국 역시 이와 비슷한 각 5만국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의 무선국 수를 감안할 때 오는 2022년까지 각 사가 10만국을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인 옵션이라는 게 이통3사측 주장이다. 이통3사가 10만국씩 5G 무선국을 구축했을 때, 3사의 합산 주파수 할당대가는 3조7000억원 수준으로 15만국 기준을 달성했을 때보다 약 5000억원 더 높다.

이통3사는 지난 7월 과기정통부에 2022년까지 5G 전국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때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한 누적 무선국 숫자는 농어촌 지역의 로밍 방식 무선국 공동 구축을 포함해 각 사당 10만개 이하였다는 것이 이통3사측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상헌 SK텔레콤 정책개발실장,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김윤호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주최로 열린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정책방안 공개 설명회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2020.11.17 pangbin@newspim.com

앞서 설명회에서는 정부측과 사업자측이 5G 투자옵션 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도 각을 세웠다. 하지만 5G 투자옵션 조정은 과기정통부에서도 사업자와의 협의 여지를 열어두고 있는 부분이어서 가장 먼저 논의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공개설명회 종료 후 정영길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은 기자들과 만나 "기초가액 3조2000억원은 연구반에서 합리적 근거에 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과거 경매시 과열상황이나 주파수 총량 등 기본적인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보정과 함께 5G 무선국 15만국 기준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논의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는 추가적인 실무협의를 몇 차례 더 진행한 뒤 이달 말까지 최종적인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통3사 관계자는 "5G 투자옵션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었다"며 "다른 내용도 추후 협의 과정에서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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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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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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