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롯데그룹 이번 주 임원인사 단행...파격 인사? 임원 15% 감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지주, 26일께 오전 이사회 열고 임원인사 확정
인적 쇄신 폭 클 듯...임기 만료 앞둔 BU장 거취·외부수혈 최대 관심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그룹이 이번 주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올해 인사는 규모와 형식 면에서 '파격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인적 쇄신 폭도 클 것으로 관측된다. 그룹 양대 축인 유통과 화학 사업부문이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침을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위기감이 크기 때문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롯데 임원인사 임박...신동빈 회장의 선택은?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오는 26일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한다.

롯데쇼핑과 롯데키미칼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도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간 롯데는 롯데지주 이사회를 오전에 열고 당일 오후에 인사 결과를 발표해 왔다. 올해도 오는 26일 오전 이사회 이후 임원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인사는 12월 중순쯤 인사를 냈던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것이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방증이다. 쇄신을 향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롯데 주력 계열사의 실적이 고꾸라지면서 그룹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은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46억원으로 57.2% 급감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1% 줄어든 12조2285억원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쇼핑 실적. 2020.11.09 nrd8120@newspim.com

롯데케미칼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올해 2분기까지 -53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8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3분기 들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반기 적자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193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성적과 비교하면 호실적이지만 작년 3분기(3195억원)과 비교하면 39% 감소한 수치에 그친다. 식품 계열사도 올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쇄신 폭 예년보다 클 것으로 전망...'세대교체·순혈주의 타파' 최대 관심사

인적 쇄신 폭도 예년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에서 10~15%가량 임원 감축을 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미 퇴사자에게는 인사 통보가 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인사는 그 여느 때보다 '깜깜이 인사'로 이뤄지고 있다. 기존에는 연말 인사가 코앞으로 다가오면 사장단 하마평부터 인사 폭까지 윤곽이 서서히 드러났었다. 하지만 올해는 아예 인사 일정부터 개별 인사에 대한 하마평조차 돌지 않는 분위기다. 인사에 대한 입단속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재계에서는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신동빈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첫 정기인사라는 점에서 규모와 형식 면에서 '독한 인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파격 인사는 8월부터 이미 예견됐다. 그룹 2인자였던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전격 퇴진하고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이 롯데지주 공동대표에 오르는 쇄신을 단행했다.

정기 인사에서도 세대교체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특히 그룹 핵심 경영진인 4개 BU장 중 강희태 유통BU장, 이영호 식품BU장(사장), 김교현 화학BU장(사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이들은 모두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강희태 유통BU장은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지만 롯데쇼핑 구조조정을 이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신임에 무게가 실린다.

강희태 유통 BU장[사진=롯데그룹]

이영호·김교현 사장은 실적 악화에 따른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어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고수해온 순혈주의를 깨는 '파격 인사'를 단행할지도 관심거리다. 최근 롯데쇼핑이 사업전략 밑그림을 그리는 헤드쿼터(HQ) 기획전략본부장(상무)에 경영 컨설턴트 출신인 정경운 전 동아에스티(ST) 경영기획실장을 기용했다. 창사 이래 외부 인사를 요직에 앉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 인사에서도 외부수혈을 통해 조직에 긴장을 불어넣을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 8월 인사 때부터 인적 쇄신은 예상됐다"며 "지난 8월 황각규 대표가 퇴진하고 이동우 대표를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도 인적 쇄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 준비를 위한 새 진용을 갖추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