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9일 오전 9시 차성아트홀에서 오규석 군수 주재로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긴급 대응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평일은 물론, 토·일·공휴일에도 매일 오전 9시 코로나19 대응상황 일일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날부터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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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규석 기장군수(왼쪽)가 29일 오전 차성아트홀에서 코로나19 긴급 대응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장군] 2020.11.29 news2349@newspim.com |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종교시설 등에 대해 매일 현장을 나가 손소독제, 출입자명부, 방역수칙 안내 전단지 등을 직접 나눠주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과 지도를 병행한다.
공공청사 방역관리도 더욱 강화한다.
군청과 읍면청사, 보건소 등에 대해 집중적인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청사 출입자에 대해서도 명부 관리 등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기장군감염병방역단과 5개 읍·면감염병방역단은 평일은 물론이고 토·일·공휴일에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에 대해서 소독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 방역도 더욱 강화한다.
전부서에서는 부서별 관련 업종이나 시설들에 대해 집중적인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한다.
실내운동시설이나 악기연주 모임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중점관리업종을 대상으로 한 철저한 소독방역과 점검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나 마을 입구, 카페나 음식점 밀집지역, 교회와 사찰 등의 종교시설, 학교 주변 등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는 현수막도 기존에 비해 대폭 확대해서 게첨할 예정이다.
전북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30일부터 AI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닭과 오리 농장에 대한 현장 방역을 실시하고 AI 거점 방역 초소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조이고 방역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을 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사수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장군은 29일 오전 3시 20분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4~15번째 확진자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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