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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은 괜찮고 사우나는 금지...전문가들 "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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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전면 제한 아닌 '정밀 방역' 추진..."전반적 효과 미흡할 것" 지적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내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로 유지하면서 정밀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그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는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은 2단계를 유지하되 집단감염 발생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격상된다.

◆ 목욕탕은 '괜찮고' 사우나는 '금지'...헬스장은 '열지만' GX는 '안 돼'

정부가 이번 방역 강화 조치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시설에 대한 '정밀방역'이다.

현재 3차 대유행이라고 불리는 집단감염은 과거 1,2차 유행과는 달리 산발적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특히 수도권에선 사우나, 지인모임, 댄스교습학원, 유흥주점, 군부대 등 발생 양상이 매우 다양하다.

이에 정부는 이들 위험시설에 대해 내달 1일부터 운영에 제한을 뒀다. 우선 이용인원과 음식섭취를 제한하던 목욕장업의 경우 사우나 및 한증막 등의 운영을 제한키로 했다. 즉 목욕탕을 운영하더라도 사우나와 한증막 등에 대해선 운영금지 조치를 한 것. 때문에 '○○한증막'이란 간판을 내걸고 있더라도 목욕장업일 경우 한증막 운영만 중단되고 목욕탕 운영은 가능하다.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도 비슷하다. 기존 2단계에서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됐던 방역 조치에다 비말이 전파될 위험이 있는 GX(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스탭, 킥복싱) 교습은 금지된다. 이 역시 헬스장에서 GX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GX 프로그램만 운영이 중단된다.

학원 및 교습소는 관악기나 노래교실 등 비말 전파 위험이 있는 경우 운영이 중단된다. 다만, 대학입시와 관련된 교습의 경우는 예외키로 했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학원이나 서초구 아파트단지 내 사우나처럼 사각지대에 있던 시설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기존 2단계에는 이들 시설에 대한 제한 조치가 없었지만 내달 1일부터는 운영이 중단된다.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 2단계에서 유흥시설 5종(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에 대한 집합금지가 내려지면서 모텔이나 호텔에서 객실을 잡고 술을 마시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는데 이들 숙박시설 내에서의 파티와 연말모임 등을 금지하도록 한 것이다. 다만 이는 '강력하게 권고'되는 사안으로 강제성을 가진 조치는 아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긴급 기자 간담회'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수도권에 대해서 2단계초치를 유지하되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2020.11.29 leehs@newspim.com

◆ "사우나·한증막은 바이러스 생존 어려워"...정밀방역 효과 의문 제기

정부는 이번 조치가 경제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거리두기 격상 대신 위험시설에 대한 '정밀방역', '핀셋방역' 조치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선 정부 조치가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목욕장업의 경우 열탕과 냉탕은 그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우나와 한증막만 못하게 한다"며 "사우나와 한증막은 원래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어렵다. 무슨 실효성 있는 조치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실내체육시설 운영과 객실 내 파티 제한에 대해서도 김 교수는 "러닝이나 사이클 타는 등 다른 운동은 그대로 두면서 GX만 제한하면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든다"며 "연말 연시 파티 금지 역시 권고 수준으로 실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결국 정부의 이번 방역조치가 특정 분야에 대한 감염 발생을 줄일 수는 있어도 현재 3차 유행의 전반적인 확진자 증가세를 막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번 플러스 알파 조치는 사우나, 운동시설, 음악교습 등에서 추가적인 제한을 하는 것인데 설령 그 부분은 줄어들 수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까지 확연한 감소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경제 문제와 함께 국민의 피로감 때문에 이뤄진 조치라고 하지만 미흡한 면이 있으며 보다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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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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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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