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기아차, 1~11월 내수 '쑥쑥'…연말까지 변수는 '기아차 노조 파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산 차질 규모 기아차 3만·한국지엠 2만대 추산
한국지엠, 1일 잠정합의안 '부결'...생산 차질 확대 우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코로나19에도 내수 시장에서 성장하는 가운데 기아차 노조 '파업 리스크'가 연말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11월까지 336만9055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수는 6.5% 늘어난 71만9368대를 기록했지만 해외는 20.9% 줄어 264만9687대에 그쳤다.

기아차는 올들어 11월까지 238만8885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내수는 51만3543대로 9.0% 늘었지만, 해외는 9.6% 즐어든 187만5342대에 머물렀다. 내수 판매는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는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올 상반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각사의 신차 출시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 중심의 성장을 이어나갔다. 또 현대차 신형 그랜저, 기아차 신형 카니발 등 각사 대표급 차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전체 판매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단적으로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세단 1위는 그랜저로, 1만1648대가 팔려나갔다. 카니발은 1만대에 못 미친 9823대 판매돼 2개월 연속 기아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현 판매 추세에 미뤄 이 같은 내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이런 가운데 기아차 올해 실적에 노동조합의 파업은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파업한 데 이어, 이달 1~2일, 4일에도 하루 8시간씩 파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파업 형태는 주간조 4시간과 야간조 4시간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을 비롯해 광명 소하리, 화성공장 등 전체 사업장에서 이뤄져 상당한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누적 생산 차질 규모는 약 3만대로 추산된다.

특히 기아차 광주공장 파업으로 인해 기아차는 수출 물량 감소의 타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단적으로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지난해 전 세계 44만대 판매돼 기아차 전체 판매량 277만대 중 최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조가 생산 차질을 볼모로 파업을 일삼는 '노조리스크'는 해마다 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돼왔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돼 이틑날 해당 공장의 일부 생산 라인이 멈췄는데도 불구하고, 파업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올해 파업에 따라 기아차 노조는 9년째 파업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 외에 임단협 잠정합의안까지 이끌어낸 한국지엠 노사도 이날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한국지엠은 올들어 11월까지 내수 7만3695대, 수출 24만8041대 등 총 32만1736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이런데도, 한국지엠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평균 2000만원에 달하는 성과급 지급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노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도 무분규 타결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과감하게 기본급을 동결했으나, 기아차는 '떼쓰기' 식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이를 차등적으로 반영해 파업하지 않은 현대차 노조에는 이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고, 파업 중인 기아차 노조에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지키는 것과 함께 생산 차질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