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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학교별 수능 예비소집 ...안전한 수능 준비 '분주'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16:04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6:04

[안동·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울진을 비롯한 영덕 등 경북지역의 일선학교는 안전한 수능 준비를 위해 부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육청은 지난 달 26일 도내 일선 교육지원청과 함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시행 대책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차질없이 대응할 것을 독려하는 등 안전한 수능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수능 관련 경북도 내 일선 교육청은 종전과 달리 수능생 예비소집을 각 학교별로 진행토록 했다. 이는 코로나19 사전 예방조치에 따른 것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입수능을 하루 앞둔 2일, 경북 울진고등학교가 체육관에서 수능생을 예비소집하고 수능 주의사항과 수능 당일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2020.12.02 nulcheon@newspim.com

이에따라 경북도 내 고등학교는 2일 오후 1시부터 학교별로 수능생을 소집해 수험표를 배부하고 수능 당일 주의사항과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경북 울진지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지역 내 고교별로 수능생을 예비소집하고 수험표 배부와 함께 각 시험실을 안내했다.

또 오후 3시에 울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수능 감독관을 대상으로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영덕교육청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지역 내 각 고등학교별로 수험표 배부와 함께 수능 주의사항과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안내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에 영덕고등학교에서 수능 감독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능 관련 울진지역 응시자는 모두 325명이며 이 중 재학생은 302명이다. 또 졸업생은 20명이며, 검정고시 등은 3명이다.

경북 울진고등학교가 2일 교정에서 학급별로 수능생에게 수험표를 배부하고 있다. 2020.12.02 nulcheon@newspim.com

울진지역 고사장은 울진고등학교 1곳이며 일반시험실 16개와 별도시험실 5개실을 구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영덕지역 수능 응시생은 모두 149명이며, 이 중 재학생은 138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응시생은 11명이다.

영덕지역 수능고사장은 영덕고등학교 1곳이며, 일반시험실 8개, 별도시험실은 4개실이다.

현재까지 울진과 영덕지역에서는 응시생 중 코로나19 자가격리나 확진환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과 영덕지역 자가격리 응시생은 인근 포항 중앙고등학교에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확진 수능생은 포항의료원에 마련된 병원시험장에서 수능고사를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반드시 체온 측정 후 입실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수능을 위해 각 시험장 학교에 방역 담당관 5명씩을 배치하는 등 5845명의 관리 인력을 투입한다.

경북교육청 내 2일 오후 2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응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가격리 응시생은 2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북도 내 구역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경북지역의 이번 수능 응시생은 모두 1만9841명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11.3%인 2521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경북교육청은 73곳의 시험장 892개 시험실과 시험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355개를 운영하며, 자가격리 수능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8곳과 코로나19 확진 수능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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