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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변창흠보다 김현미?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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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개념 등 규제론자 인식에 시장 안정화 미지수
기존 정책 답습하면 "집값·전셋값 불안 더 커진다" 우려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변창흠, 김현미보다 더한 사람", "김현미 시즌2", "김현미 장관이 벌써부터 그립다"

국토교통부 차기 장관으로 지명된 변창흠 내정자를 두고 시장에서 흘러나오는 얘기 들이다. 부동산 대책을 24차례 쏟아냈음에도 집값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쓸쓸히 퇴장한 김현미 장관보다 시장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벌써 퍼지고 있다.

실제 부동산시장 혼란을 잠재울 구원투수로 변창흠 내정자가 등장하면서 기대보다 우려감이 앞서는 건 사실이다. 정책적 기조는 유지한 채 규제만 더 강화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변 내정자는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이전 정부와 비교해 낫다고 평가한다. 정책적 실패는 없었다는 얘기다. 전세월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임대차보호법이 정착되면 전세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공급 확대가 주거 불안의 해법에 만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향후 진행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철학이 상세히 공개되겠지만 세종대 교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시절 그가 발언한 내용을 보면 시장이 원하는 방향성과는 다르게 흘러갈 공산이 크다. 현재로선 김현미 장관이 여론의 비판을 받은 부분을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보인다. 되레 '왼쪽'으로 더 간 정책을 도입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변 내정자는 토지의 소유와 처분을 공익을 위해 제한할 수 있다는 '토지공개념' 도입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인생의 책으로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을 꼽을 정도다. 이 책은 19세기 말 사회적으로 경제 성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에도 빈곤계층이 가중되는 원인은 토지의 사유화에 있고, 토지 지대세를 실시해서 불로소득을 전면 환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토지공개념이 장기적으로 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빈부격차를 해소하는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제도를 도입한다고 해도 부동산시장이 변 내정자가 꿈꾸고,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을 공산이 매우 크다. 수도권 집중화, 자식에 대한 교육열 등에서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문화가 존재한다.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주거유형인 전세주택을 봐도 그렇다. 세금 폭탄으로 겁을 주고 대출을 옥죄도 많은 사람은 강남 아파트의 입성을 꿈꾼다. 앞서 여러 정권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규제로 시장을 잡아보겠다고 나섰다가 번번이 실패한 원인도 이런 배경이 깔려 있다.

또 월급을 열심히 저축해 내 집 한 채를 갖는 게 꿈인 수요층이 적지 않다. 인구 밀집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전쟁과 피난이 많았던 역사적 배경 등의 설명을 차지하더라도 자가 소유욕이 유독 강한 민족이란 걸 부정하기 어렵다. 시장에서는 아파트 공급을 원하는 데 호텔 개조, 공실 임대 등으로 전세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이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이유다. 정부가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닌 사는(live) 곳'이라며 주거 방향을 변화시키려 해도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뿐이다.

변해야 한다. 이런 상황과 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변 내정자 본인의 철학을 고집한다면 25번째 대책도 '필패'할 가능성이 크다.

변 내정자가 문제로 지적한 시세차익 집중화는 제도적으로 보완 장치해 해결하면 된다. 주택공급 측면까지 규제해 수요를 억제하려 할 필요는 없다. 그렇게 하고 싶어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 주택과 같은 반시장적인 정책에 매몰된다면 집값 안정화는커녕 기존 주택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불 보듯 뻔하다. 정책적 실패뿐 아니라 집값이 더 오르고 전셋집 찾기는 더 힘들어지는 사회적인 부작용을 양산할 것이란 얘기다.

이미 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2022년 초 막을 내릴 때까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가 '물 건너갔다'는 탄성도 나온다. 변 내정자가 선임된 이후 여론이 더욱 그렇다.

정책 조언자 입장에서는 개인의 소신과 철학에 목소리를 높일 있다. 하지만 한 나라의 장관이라면 본인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근본적인 문제점이 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현장의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 포퓰리즘 정책도 필요 없다. 이를 통해 서민들이 보다 쉽게 내 집을 마련하고, 전세로 고통받는 세입자들이 사라지길 희망할 뿐이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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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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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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