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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6:19

최종수정 : 2020년12월24일 10:37

반경 10km 내 가금류 380만마리 사육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군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신고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여주시] 2020.12.07 observer0021@newspim.com

의심 신고가 들어온 직후 중수본은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을 대상으로 간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정밀검사 결과 및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메추리 약 72만6000 마리를 사육중이며, 반경 3km 내 가금농장 4호(27만4000마리), 3~10km 내 56호(380만마리)가 위치해있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과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정밀검사를 실시중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시에는 발생농장 3km 내 예방적 살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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