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최종 선정...기업당 60억원 가량 특별보증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을 선정하는 최종평가회가 진행됐다. 이달중 지원대상으로 15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올해 2번째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기업에 대한 최종평가가 서울 영등포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평가는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단장 장병규 크레프트 의장)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최종 후보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의 혁신성과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 벤처기업) 성장 가능성 등을 판단했다. 12월중 최종 지원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27개 기업에 총 1632억 규모의 보증(평균 60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규사업으로 전환돼 지난 7월 1차로 15개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평균 62억원씩 총 94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최종후보에 오른 30개사중 절반이상이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바이오 헬스 등 4차산업 관련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은 평균 197억원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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