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능후 "20일간 일 확진자 1000명 발생시 병상 1만개 필요"

기사입력 : 2020년12월13일 17:41

최종수정 : 2020년12월13일 18: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대본,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수도권에서 20일간 매일 1000명씩 환자가 발생하고 매일 500명이 격리해제된다고 가정할 경우, 향후 20일간 1만명의 신규 병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20일간 매일 1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3주간 1만 병상 이상을 추가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필요한 병상은 "생활치료센터 7000병상, 감염병 전담병상 2700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300병상"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13일 코로나 19 대응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대본] 2020.12.13 jsh@newspim.com

먼저 박 차장은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사용 중인 2700여 병상에 더해 7000개까지 추가병상을 확보해 총 1만명 정원 규모를 운영할 것"이라며 "현재 여유 병상이 2100여개 있어 이에 더해 4900여 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등 지자체에서 22개소, 2400 병상의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할 것이며 중수본 차원에서도 3개소 1000 병상의 중앙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할 것"이라며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재가동하고 운영을 효율화하는 조치를 통해 1500병상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박 차장은 "감염병 전담병원도 2700여 병상까지 수용여력을 확대하겠다"며 "현재 1800여 병상을 사용 중이고 440병상의 여유 병상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 2400여 병상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 산하의 13개 의료기관을 활용하고 1600 병상을 확보하고 수도권·지자체 병원 500병상, 민간 부문 200병상 등이 단계적으로 확보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는 병원에 입원해 계신 환자들은 정부·지자체·병원협회 등이 협력해 전원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이 병원으로 이송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또 "중환자 치료병상도 현재 사용 중인 320 병상에 더해 300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며 "현재 사용 가능한 여유 병상 13병상에 더해 287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 계획으로 "건보공단 일산병원, 성남시 의료원 등 중증환자 거점 전담병원을 5개소 지정해 병상을 전부 또는 일부 소개하고 중환자 병상을 152개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계획된 대로 전담치료병상을 확충하고 민간에 자율신고병상 등을 활용하여 135 병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