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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2명 추가 확진…인창요양병원·가족간 전파 등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13:55

최종수정 : 2020년12월14일 13:5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이어 가족 간 전파도 일어나면서 두자릿 수를 이어 가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13일 오후 5시 이후 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 1290명이라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14 ndh4000@newspim.com

부산 1249번은 1090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1250번은 지난 13일 캐나다에서 입국했다. 부산 1251번, 1252번, 1253번까지 3명은 80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254번, 1255번, 1256번은 123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257번은 1238번 확진자의 가족, 1258번은 1239번 확진자의 가족, 1259번은 12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261번, 1263번∼1266번, 1269번∼1281번은 인창요양병원의 3층, 8층, 9층 병동의 정기검사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인창요양병원 연관 확진자는 모두 106명(환자 88명, 직원 10명, 간병인 8명)으로 늘었다.

인창요양병원 전체 입원자 수 525명 중 88명, 직원 353명 중 10명, 간병인 8명이 각각 확진됐다. 확진자 중 3층 병동의 환자는 35명, 직원 5명, 간병인 4명, 8∼9층 병동의 환자 53명, 직원 5명, 간병인 4명이다. 

직원 중 39명 자가격리되었고, 시설 격리해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은 40명이다. 시는 인창요양병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병동과 학장성심요양병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1262번은 1233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1283번, 1285번은 124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286번은 123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287번과 1288번은 각각 1240번, 124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부산 1289번은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 1260번, 1267번, 1268번, 1282번, 1284번, 1290번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428명 환자 중 부산의료원 202명, 부산대병원 20명, 부산백병원 5명, 해운대백병원 7명, 고신대병원 2명, 동아대병원 3명, 대동병원 1명, 마산의료원 1명, 대구동산병원 2명, 경남권생활치료센터 38명, 부산 제1생활치료센터에 95명이 입원했다.

이날 오후 부산제2생활치료센터 21명 입소할 예정이며 병상 배정 등으로 입소대기 중인 환자는 31명이다. 타지역확진자 3명은 모두 부산의료원에 입원하고 있으며 위중증환자 9명이다.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841명이며 전날 1222번 확진자가 사망해 누계 사망자는 21명이다.

시는 부족한 병상을 위해 부산대학병원과 동남권 원자력병원에 전담병상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제3생활치료센터도 준비 중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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