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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尹 2개월 정직에 정국 급랭...與 일각서 역풍 우려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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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일각 "역풍 피하려면 민생으로 이슈 돌려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은 직후 여야 관계는 다시 급속도로 냉각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거센 대여 투쟁을 예고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특검까지 언급하며 윤 총장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에게는 역풍이 될 가능성도 있다. 내년 7월까지 임기는 보장해도 '식물총장'으로 만든 정치적 꼼수라는 비판에 시달릴 수 있다. 이에 민주당은 최근 불거진 검찰 술 접대, 윤갑근 전 고검장 구속 등을 들며 이번 징계가 "민주적 통제이자 국민의 심판"이라고 부각하고 있다.   

다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이른바 '추·윤 사태'가 그동안 모든 정치적 이슈를 삼켜왔던 만큼 앞으로는 민생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안도감도 감지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2.16 leehs@newspim.com

◆ "윤석열 사퇴" 목소리 높지만 행정소송 움직임에 역풍 우려도 

윤석열 총장 징계에 대해 여권에서는 특검까지 거론하며 '윤 총장 사퇴'로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할지 아니면 특검에서 수사를 해야할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특검을 언급했다. 신동근 최고위원도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환골탈태하기를 바라며 치열한 노력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여기까지 오기 전에 윤 총장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맞았다"고 말했다.

역풍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1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총장이 제기한 행정소송이 인용된다면 당으로서도 달갑지 않을 것"이라며 "최종적인 징계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민생이나 제도 등 정당이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총장은 16일 징계가 결정된 뒤 입장문을 통해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쫒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징계가 확정되면 처분취소 소송 및 효력정지 신청 등 행정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이 같은 행정소송이 내년 7월까지인 윤 총장 임기까지 결과를 낼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윤 총장을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고 추켜세우며 야당 반대에도 임명을 강행한 것은 결국 민주당 정부다. 윤 총장 징계가 무난히 이어지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부담이 될 터다. 

일각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 갈등이 어느 정도 일단락됐다는 긍정적인 시선도 있다. 한 율사 출신 민주당 의원은 "국정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는 과정"이라며 "민생 이슈로 조만간 넘어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22 leehs@newspim.com

한편 윤 총장이 법복을 벗더라도 정계 입문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여전히 지배적이다. 윤 총장은 지난 2016년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정계에 입문한다면 제1야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당원들이 받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이 전직 대통령 구속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당내 반발이 많다"며 "아무리 지지율이 '깡패'라지만 야당이 윤석열 총장을 쉽게 영입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정직 2개월은 절묘한 신의 한수"라며 "검찰을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 못하게 됐다"며 말했다. 정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윤석열이 내쫓기고 소송전하면서 윤석열을 잔뜩 키워서 영입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시나리오였다면 김종인의 구상은 좌절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윤 총장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총장 정계 입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계 입문할 건지 않을 건지는 나로선 관심도 없고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며 "검찰 옷을 벗고 나왔을 때 무엇을 하든 윤석열 총장 개인에 달린 문제"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6 leehs@newspim.com

◆ 野 "시민과 함께 싸우겠다" vs 與 "국민의힘, 윤석열 구하기 위해 전면전 선포하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이 폭주에 광기를 더하고 있다"며 "이 정권은 권력비리를 파헤치는 검사들을 징계하고 쫓아낼 도깨비 방망이 하나를 장만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눴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 본인은 전혀 관여 않고 적법 절차를 지킨 것처럼 참고 계시느라 수고 많으셨다"라며 "하지만 모든 국민은 이 사태 정점에 문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원내 의석이 부족해서 법치 파괴, 폭거를 끝내 막아내지 못했다"라며 "이제 국민들의 힘으로 문재인 정권의 법치주의 파괴, 민주주의 파괴, 그리고 이 광기를 막아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주호영 원내대표야 말로 광기어린 막말 폭주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라고 맞받았다.

허영 대변인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검사 징계위 결과에 대해 쏟아낸 말들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마치 윤석열 총장 구하기에 국민의힘이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 같다"며 "정치는 말과 메시지로 이루어지는데 그 말과 메시지가 삐뚤어져 있으면 그 말을 뱉은 사람의 정신과 철학이 삐뚤어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여야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1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장 민생을 고민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합리적 제안은 실종되고 여야의 자극적 언사만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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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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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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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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