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델타랩 연간 판매액 1000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20년12월21일 10:02

최종수정 : 2020년12월21일 10:02

금융공학 모델 매매 전랴
운용자산 매매차익 비과세
목표수익률 조기달성 만기 전 해지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한화 델타랩'의 연간 판매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한화 델타랩은 서울대 수학과 박사 출신의 운용역이 금융공학 모델을 기반으로 기초자산(주식, ETF 등)의 변동성에 따라 운용하는 랩 어카운트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한화투자증권은 '한화 델타랩'의 연간 판매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서비스는 운용자산에 따라 '델타랩 삼성전자', '델타랩 현대차'등으로 구분해 모집∙운용한다. 동일한 운용자산이라도 모집 시점의 주가와 편입비율에 따라 시리즈로 설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화 델타랩은 고객이 계약 당시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목표수익률 조기달성 시 해지가 가능하다. 운용자산의 매매차익은 비과세(파생형 ETF 제외)이며 배당을 통한 추가 수익도 가능하다.

'한화 델타랩'은 운용자산별로 랩 어카운트 유형이 구분되고, 최소가입금액이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다양하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올해 초 삼성전자 선호 현상과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맞물리면서 한화 델타랩 삼성전자 유형은 고객들의 최선호 랩 어카운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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