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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 증시, '금리 상승' 직면..."'코로나민감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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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경기 회복에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고평가 성장주 압박"
웰스파고 "다든·MGM·월풀 등 코로나19 고베타 종목 매수 추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내년 미국 주식시장 투자에선 올해와 같은 강력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급격한 경기 회복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올해 강세를 이끈 성장주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미국 주간지 배런스는 최신호(18일 자)를 통해 "내년에 강한 경기 회복은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을 야기해 올해 주식시장의 강세를 주도한 기술과 통신 서비스, 재량소비재 등 고평가 성장주를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소개했다.

배런스는 내년 미국 경제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때와 달리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2008년 금융위기는 은행의 자본 건전성과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해쳤고, 그 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이 부재했지만 이번에는 정반대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코로나19 백신이 광범위하게 보급돼 일상생활이 정상회될 것으로 예상되고 가파른 경기 회복세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채 금리는 투자자 사이에서 '무위험 수익률'로 간주되는 만큼 금리가 오르면 주가 수준은 하락 압력에 노출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올해 큰 폭으로 오른 성장주에 대한 재평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성장주로 분류되는 기술주가 종합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약 28%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의 성과가 부진하면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상승폭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MKM파트너스의 마이클 다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채 금리가 오르면 주가 수준이 비싼 성장주는 하락할 수 있다"며 "내년 미국 주식시장의 오름폭은 한 자릿수나 보합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P500은 올해 들어 14.8% 상승세다.

배런스는 경기 회복이 주식시장에 나쁜 요인이라고 읽을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금리 상승에 노출되는 성장주를 제외하면 분명히 호재이기 때문이다. 다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내년 S&P500 기업의 순이익은 15%~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내년 주식시장에서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떨어진 '경기민감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웰스파고의 크리스토퍼 하비 미국 주식 전략가는 내년 미국 경제의 '브이(V)'자 반등을 전망하고 '코비드 베타가 높은 주식(코로나19 관련 뉴스에 민감한 반응 보이는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일상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코비드 고(高)베타 종목은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다든레스토랑(이하 뉴욕증권거래소: DRI), MGM리조트인터내셔널(MGM), 월풀(WHR) 등을 눈여겨보라고 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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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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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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