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논쟁 재점화…與 내부서도 "공정성 어긋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세균 '의대생 구제책 검토' 시사에…與 지지층도 '들썩'
"정작 의대생들은 반성없는데 왜 기회 또 주나, 형평성 문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 구제 여부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재점화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속 의료인력 공백 우려가 커지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들에 대한 구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다.

다만 여당 내부서도 반응이 엇갈렸다. 앞서 의료계 대치 국면서 정부 여당이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상황에서 3개월 만에 입장 번복 기류를 보이면서 혼선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12.03 kilroy023@newspim.com

이번 논란은 정 총리가 지난 20일 의대생 구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정 총리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재시험에 부정적인) 국민 여론이 바뀌는 것 같다"며 "국민 여론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었는데 정부가 조만간 현실적인 여러 상황도 감안해 조처를 할 것"이라며 이들의 재시험 가능성을 열어놨다.

의료계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일각에선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앞서 의대생들의 '국시 보이콧'으로 정부가 이미 두 차례 시험일정을 연기해 '기회'를 줬던 상황에서 또 다른 구제책까지 내놓는 것은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당원 게시판엔 22일 "원칙대로 해야 한다"며 국시 재응시에 반대하는 글이 빗발쳤다. "의대생 파업보다 구제 논의에 더 화난다"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불공정한 문제가 공정한 것으로 바뀌지 않는다"며 정 총리 발언에 항의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불과 석달 전 '타협은 없다'며 세게 밀고 나갔는데, 이제 와서 무슨 명분으로 재응시 기회를 또 주냐"며 "심지어 정부와 대치했던 전공의협회는 '재시험 검토'가 공론화됐는데 어떤 입장 표명도 없다. 의기양양해있지 않겠냐"고 날을 세웠다. 코로나 겨울철 대유행과 의료인력 공백 문제는 일찌감치 우려해온 만큼 예견하지 못한 사태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또 다른 초선 의원 역시 "지금은 의대생들의 국시 문제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코로나 3차 대유행 위기를 정치권과 의료계가 총력을 다해 극복해야 할 때다. 코로나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국시 재응시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의료인력을 수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의료 대응시스템을 잘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며 완곡하게 반대의사를 표했다. 

복지위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오전 한 인터뷰에서 국시 미응시 의대생에게 재응시 기회를 주는 것과 관련, "형평성과 공정성을 중시하는 여론이 여전히 높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코로나 2차 유행 때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인해서 국민감정이 악화됐다. 더군다나 의대생들(에게) 국시 기회를 두 차례 부여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해 감정이 더 나빠졌다"고 했다. 

그는 다만 "일각에선 정부가 의대생들을 이번 기회에 혼내주려고 하다가 의료인력이 부족하니까 국시 허용하는 입장으로 바뀐 게 아니냐 추측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최근 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와의 대화가 시작됐다"며 "코로나 재확산 시기를 맞아서 의대생들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해 지난 9월 실시한 국시 실기시험을 거부했다. 정부가 시험 일정을 두 차례 연기했지만 전체 대상자 3172명 중 86%가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의료계를 중심으로 재시험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정부여당은 "추가 구제책은 없다"고 여러차례 못 박은 바 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