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임택 광주 동구청장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일상시대를 대비하는 2021년을 '제2의 동구도약' 원년으로 삼아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자치공동체 실현 등 주민이 행복한 동구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임 청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행복지수 호남권 1위에 이어 인구 10만 명 회복, 지방자치단체 행정역량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안팎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일궈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아시아문화광장 콘텐츠 조성 사업' 국·시비 40억원을 비롯해 올해 417억원을 포함, 민선7기에만 1465억원의 역대 최대의 예산확보 성과를 거두며 구정 역점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 [사진=광주 동구청] 2020.12.24 kh10890@newspim.com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1년 동구의 미래 신성장동력이 돼 줄 주력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한 다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공동체를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다채로운 일자리 기대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동구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 1단계 인프라 구축 완료 후 지속추진을 위한 2단계 연계 사업에 나선다.

또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등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둘째,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꼬(꽃)두메 마을 도시재생인정사업'을 비롯해 동명동·인쇄의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선교 도시개발사업, 계림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2022년까지 쓰레기 발생총량 15% 감축을 목표로 '자원순환 그린뉴딜 동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셋째,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정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복지 실현이다. 1인 가구 실태조사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안정, 사회관계망, 돌봄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분야별 맞춤형 1인 가구 지원정책 추진에 나선다.

특히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마련한 기본복지기준을 바탕으로 아동, 여성, 어르신 등 주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지역 복지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넷째, 지역이 보유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한다. 동구 곳곳의 다양한 인적·물적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생활체육활동을 강화시켜 건강증진 및 여가문화 확산에 힘쓴다.

마지막으로, 인문도시를 기반으로 참여와 협치의 자치공동체 실현이다. 동구가 보유한 주요 인문자산을 연결해 '동구 인문산책길'을 운영하는 등 인문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정비에 힘쓴다. 또한 마을사랑채, 주민자치회 전환 등 주민의 구정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7기 상반기 성과들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는 10만 동구민들과 함께 주요 역점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작은 변화들이 쌓여 모두가 체감하는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동구를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미래가 기대되는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