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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용호부두 항만재개발 공공성 강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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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수립한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2021~2030)'에 북항재개발(1․2단계) 사업과 용호부두 재개발사업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향후 10년간의 항만재개발 정책방향과 대상사업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도시와 함께 발전하는 시민들의 항만공간'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14개 항만의 19개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부산시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경제 분야 전문가 토론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0.10.26 ndh4000@newspim.com

◆2022년 북항1단계 기반시설 준공, 북항 2단계 착공 추진

북항 1단계는 잡화, 철재,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던 1~4부두, 중앙부두의 기능전환과 원도심 내 노후 항만공간을 시민들의 휴식·여가 공간과 조화된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재개발을 위해 2022년 기반시설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2020년 12월 공정률 75%) 중에 있다.

1단계 사업은 '유라시아 관문으로서의 부산 해양 랜드마크 육성', '원도심과 연계하는 도심형 친수공간 조성', '기존 부두시설의 활용 및 쾌적한 공간 조성', '지자체 계획과의 기능보완 및 연계성 강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북항 2단계는 양곡부두와 자성대부두가 부산신항으로, 관공선부두는 북항 내 북빈 대체부두로 이전할 예정이며, 자성대 노후부두 및 주변지역을 재개발해 부산항 일원을 글로벌 신 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시는 컨소시엄 구성(3월), 사업계획서 제출(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7월)을 완료하고, 실시협약 체결을 위해 해수부와 협상단계에 있으며,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지역적 특성이 스며든 글로벌 관광허브 조성', 주변 개발사업 및 교통계획 활용을 통한 사업 효율성 증진', '친수공간 및 오픈스페이스 조성을 통한 관광거점 형성' 등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용호부두, 내년 사업시행자 선정 착수

용호부두는 지난 2019년 2월 28일 러시아화물선 씨그랜드(SEA GRAND, 5,998t)호의 광안대교 충돌사고로 부두운영이 중단됐다. 같은 해 5월 부산시는 해수부, 남구청, BPA, BMC와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용호만 일원을 미래지향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용호만 일원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진행해 왔다.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주 진입도로인 동산교를 확장하고 이기대공원과의 연계개발을 위해 이기대공원 인접지를 항만재개발 대상구역에 반영했다.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돌려주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로부지, 완충공간, 갈맷길 연결 보행로 등을 재개발 사업부지에 포함하는 방안을 해수부에 요청하여 공공시설 비율을 45%→50%로 2차 기본계획보다 확대했다.

용호만 공유수면 내 정온수역 확보를 위해 용호부두 방파제를 100m(184억원) 추가 연장하는 계획을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반영했다.

해수부는 2021년에 용호부두 재개발 사업시행자 선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현재 진행 중인 북항재개발 1·2단계 사업과 내년부터 추진될 용호부두 재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며 "해수부와 긴밀히 협력해 항만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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