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 신설…권역별 사고조사팀 구축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09:17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09:17

수소안전·현장강화 중심 조직개편 단행
정기 증원인력 48명 중 상반기 34명 반영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관리원을 신설하고 권역별 사고조사팀을 구축하는 등 수소안전과 현장강화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조직 확대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1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직개편에는 내년 기획재정부 정기 증원인력 48명 중 상반기 증원인력 34명이 반영됐다.

특히 수소충전소 건립 등 국가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안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수소안전관리 승인 증원 24명 중 하반기 승인 증원 14명을 자체조정을 통해 1월 1일부로 조기 반영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0.08.20 kebjun@newspim.com

우선 1월 조직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해 기존 2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체제로 대폭 확대했다. 5부는 수소안전정책부, 수소용품시험부, 수소검사진단부, 수소안전점검부, 수소연구관리부 등이다. 또한 수소법 운영과 상세기준 제·개정을 위해 '기준처' 내 '수소기준부'를 별도로 신설했다.

개편에 따라 수소안전기술원 34명을 비롯해 기준 운영 4명, 수소안전연구와 교육 42명 등 총 80여명이 수소안전관리 업무를 전담 수행하게 됐다.

수도권, 영남권, 충청호남권 등 전국 3개 권역으로 운영중인 '가스사고 비상대응팀'은 강원권 신설과 세분화 등을 통해 6개 권역 '사고조사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6개 권역은 수도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등이다.

검사·점검업무와 사고출동 업무병행에 따라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가 곤란한 문제 해소가 가능해졌다.

고위험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법정검사부서인 '화학물질안전센터'를 '화학물질안전처'로 확대했다. 독성가스 중화처리와 시험인증 부서인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산업가스안전기술원'으로 개편했다.

'화학물질안전처'는 조직이 신설된 2016년(20명) 대비 3배 이상 증가된 63명 조직으로 확대해 급증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법정검사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사라인별 기능조정과 처·실 단위별 분산된 연관기능 통합 조정을 통해 업무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기획관리이사 소관 '혁신인사처'를 '인사처'로, '행정지원처'를 '경영지원처'로 개편하고 부서 내 기능 재분류를 통해 업무간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또한, 연관기능 통합조정을 위해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를 기술이사에서 안전관리이사로, '화학물질안전처'를 안전관리이사에서 기술이사 소관으로 직제를 조정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히 경쟁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며 "향후에도 가스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