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서울대, 등록금 1.2% 인상 놓고 학생들과 팽팽한 줄다리기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11:34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11: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대학교가 2021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 1.2%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7일 서울대 총학생회인 '2021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2021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2차 회의에서 학교 측은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전년 대비 1.2% 인상하고 대학원 입학금을 유지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당시 회의에서 학교 측은 9·10분위 가구 소득이 증가한 만큼 등록금 인상에 무리가 없으며, 등록금 인상을 통한 학교 수입을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할 경우 소득 재분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서울대 발전기금으로부터 전입금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게 학교 측 입장이다.

반면 등심위 학생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전체 소득이 아닌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피해를 본 부적절한 시기의 인상이기 때문"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약 18억원의 '국가장학금Ⅱ' 지원은 받을 수 없지만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장학금은 10억5000만원 가량이어서 제공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오히려 8억원 줄어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심위 학생위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등심위 3차 회의는 7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