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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서울시장 출마 오신환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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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대 오신환 "시대정신 공감능력 뛰어나…의견 청취하겠다"
"과거로 회기하는 선거 안돼…멈춰버린 서울의 성장시계 돌려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주택 서민, 전세난민, 청년들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놓는 일이다. 공공임대에서 공공분양으로 페러다임을 전환시키고자 한다. 서울시가 직접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를 공급하는 형태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의 출사표다. 오 전 의원은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유일한 79세대(1970년대생, 1990년대 학번)다.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으로 당선된 오 전 의원은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통해 서울 관악구을에 당선됐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40대 남성 의원 최초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내며 정치적 역량을 쌓아왔다.

오 전 의원은 "97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민심에 대한 요구, 시대정신에 대한 요구의 공감능력은 586 운동권세대보다 뛰어나다"며 "IMF 외환위기, 부동산 대란 등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아픔을 같이 겪는 세대로서 서민들과 청년들의 요구를 읽어내고 정책에 반영해서 서울시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오 전 의원은 서울시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세에 절반 가격으로 아파트를 공급해 시민들의 금융부담을 덜어드리고, 서울시에 다시 환매할 경우에는 매매차익에 절반까지 보장하는 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서민들과 청년들의 자산축적을 도와드릴 것이다. 부동산 양극화와 주거안정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힘줘 말했다.

'게임체인저 오신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유에 대해선 "게임체인저는 변화와 혁신, 미래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여야 할 것 없이 10년 전 인물들이 돌아와서 과거로 회기하는 선거를 미래를 향해 전환시킨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 지난 10년 동안 멈춰버린 서울의 성장시계를 미래로 돌려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7 재보궐선거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1.18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오신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야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가운데 유일한 70년대생이다. 자신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 이번 선거의 키워드로 꼽히는 중도 확장성, 개혁성에 있어서 타 후보들을 압도한다고 생각한다. 1970년도 이후에 태어난 97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민심에 대한 요구, 시대정신에 대한 요구의 공감능력은 586 운동권세대 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97세대들은 IMF 외환위기와 부동산 대란 등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아픔을 같이 겪은 세대다. 저는 서민들과 청년들의 요구를 읽어내고, 정책에 반영해서 서울시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

-서울시민들의 최대 고민거리로 부동산, 세금 문제 등이 꼽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궁금하다.

▲ 주택 공급을 민간 시장에서 95% 정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수요를 맞추는 공급확대는 어느 시장이 되더라도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가장 하고싶은 일은 무주택 서민이나 전세난민, 청년들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놓는 일이다. 공공임대에서 공공분양으로 페러다임을 전환시키고자 한다. 언제까지 월세에서 살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서울시가 직접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를 공급하는 형태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시세에 절반 가격으로 공급해서 금융부담을 좀 덜어드리고, 서울시에 다시 환매할 때 매매차익에 절반까지 보장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서 서민들과 청년들의 자산축적을 도와드리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부동산 양극화와 주거안정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야권 후보들은 부동산 대책으로 공급과 재개발·재건축 등을 꼽는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인가.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10년 동안 정비구역을 해제시켜서 공급을 위축시킨 25만 가구가 있다는 서울시의 용역보고서가 있다. 저는 기존에 남아있는 정비구역들에 어떤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주거나 재개발·재건축 등 기간을 단축시키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서 민간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지금 80층 아파트를 짓거나, 도로를 덮어서 아파트를 짓는 것은 1년 2개월 임기인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95%를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 민간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 속에서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공분양아파트로 페러다임을 전환해서 청년들과 서민들의 자산축적을 도와드리는 일을 하고 싶다.

-이번 서울시장 임기는 1년 2개월 정도다. 서울시 구청장과 구의원 등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인데, 어떤 방식으로 설득할 생각인가.

▲ 저는 30대에 남성 최연소 서울 시의원을 역임했고, 40대에 재선 국회의원, 70년대생 최초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맡은 바 있다.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나름대로 경험을 갖추고 있고, 서울시의회를 경험했던 저의 노하우로 그들을 설득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109명 재적 의원 가운데 101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장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의회와의 원활한 소통들을 통해서 그분들을 설득할 것이다. 특히 그분들도 선거가 임박했기 때문에 서울시민들을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이라면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다.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서울시장이 될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7 재보궐선거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1.18 kilroy023@newspim.com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까지 출마선언을 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해왔는데, 이들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제가 과거회기라는 말을 여러차례 했다. 특히 나경원 후보께서 했던 최근 인터뷰를 보고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 '우파 정당이 중도인척 하고 왔다갔다 하면 표가 오지 않는다' '중도는 허황된 이미지이자 패션 우파'라고 주장하셨다. 굉장히 위험한 것이 나 후보의 발언은 지난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강경우파 노선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게 서울시민들과 공감하지 못한 동떨어진 생각을 갖고 있다면 본선에서 필패할 것이다. 우리 당이 개혁성과 변화, 혁신 이런 것들을 서울시민들에게 보여줘야만 본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그렇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그렇고 결자해지라는 단어를 들고 나왔다. 그러나 결자해지라는 단어는 결국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 과거로 돌아가면 무상급식 문제부터 논의해야 하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 발생한다. 10년 동안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넷플릭스와 휴대폰이 개발되는 등 세상은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민들은 1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여유가 없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저는 미래를 열어가는 시장으로서 젊은 서울,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입당 문제로 당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야권 단일화는 물 건너 갔다'고 발언하기도 했는데, 야권 단일화의 전망을 어떻게 보고있나.

▲ 범야권공동경선기구를 통한 야권 단일화는 물 건너 갔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서 훌륭한 후보를 뽑으면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 기회는 한 번 더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시점의 여론조사가 굉장히 중요하다. 만약 서울시민들의 단일화 요구가 많으면 거부할 명분은 없다. 그러나 반대로 3자 대결 구도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면, 단일화가 쉽게 성사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시점에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또 안 대표의 지지율 안에는 상당 부분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의 경선 과정에서 상당 부분 지지율이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10년,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 서울은 서울다워야 한다. 물론 박원순 전 시장이 챙겼던 서민복지와 같은 부분들에 대해선 인정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도시경쟁력이 떨어졌다. 청년 일자리 지표도 가장 나쁘고, 출산률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 서울이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해야 한다. 멈춘 발전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서울시장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임체인저 오신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유가 궁금하다.

▲ 게임체인저는 변화와 혁신, 미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가지로 말씀드리면 여야 할 것 없이 10년 전 인물들이 돌아와서 과거로 회기하는 선거를 미래를 향해 전환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하나는 지난 10년 동안 멈춰버린 서울의 성장시계를 미래로 돌려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신환이 서울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새로운 서울을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출마한 후보 중에 유일한 미래코드는 오신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10년 사이에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스마트폰이나 넷플릭스,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드론택시 등 그동안 없었던 문명들이 현 시대를 규정하고 있다. 저는 무상급식 문제로 다퉜던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서울시민들의 삶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신환과 함께 미래로 가야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선거운동이 힘들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있는 후보들에 비해 불리한 측면이 있다. 선거운동 전략은 어떻게 되는가.

▲ 그런 한계가 실제로 있다. 그냥 인지도 높은 사람들의 인기투표 형식으로 경선과정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저는 경선을 통해서 드라마틱한 반전과 이변이 발생해야 본선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서바이벌 경선들을 요구하고 주장해왔는데, 경선 과정에 잘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7 재보궐선거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1.18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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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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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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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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