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세종시 전의면 사흘새 12명 확진 …지역사회 '비상'

기사입력 : 2021년01월24일 19:48

최종수정 : 2021년01월24일 19: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동검체팀 파견 신속검사…학교 돌봄교실 등 중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전의면에서 사흘새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동검체팀이 파견돼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문을 닫는 등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의면에서는 지난 22일 174번(40대)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래 23일 10명, 24일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사흘만에 한 마을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174번은 지난 13일부터 증상이 있다가 22일 병원 권유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모습.[사진=세종시] 2021.01.24 goongeen@newspim.com

지난 23일에는 174번 동거가족 4명(175~178번)과 비동거가족 5명(179~183번) 등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185번은 교회목사인 179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녀를 두고 있는데 확진됐다.

184번 확진자는 초등학교 교직원으로 지난 20일 증상 발현 후 23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동거가족은 검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174번 동거가족들의 증상 발현일이 지난 11~14일로 비슷해 이들이 동시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24일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검체팀 신속검사에서 70대 1명이 또 확진됐다. 이 186번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증상이 있었으며 동거가족 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183번 확진자가 다니는 세종예술고등학교와 또 다른 확진자가 다니는 국립세종도서관 등에 대해서도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 전의면 확진자 관계도.[사진=세종시] 2021.01.24 goongeen@newspim.com

시교육청도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24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전의면 소재 전의유치원, 전의초병설유치원, 전의초등학교, 전의중학교 등에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운동부 활동 등 프로그램을 중지 또는 연기토록 조치했다.

세종예술고등학교 재학생도 확진됨에 따라 해당 고등학교도 2주간 학교 내 교육활동을 중지 또는 연기토록 했다.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전의면 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한데 대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최근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지면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감기 등 유사한 증상이 있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체 없이 조치원 보건소나 어진동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어 무료로 검사를 받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