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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버팀목자금 점검차 현장방문…"현장 어려움 신속지원"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16:21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16:21

무주 스키장비 대여업체 찾아 애로사항 청취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25일 소진공에 따르면, 조봉환 이사장은 이날 연말연시 특별방역으로 인한 집합금지 업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무주스키장 인근 스키장비 대여 업체를 방문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5일 무주스키장 인근 스키장비 대여 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01.25 jsh@newspim.com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늘부터 실외겨울스포츠·숙박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 시설 운영 소상공인 1만명과 지자체·교육부가 추가 제출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소상공인 5만7000명 등을 대상으로 버팀목자금 추가 지급 신청을 시작했다. 또 집합금지 업종의 소상공인을 위한 1000만원 저금리 임차료 융자도 오늘부터 진행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버팀목자금 신청 현황을 확인하고, 해당 업종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스키용품 대여점을 운영하고 있는 A 대표는 "실외겨울스포츠 관련 업종의 경우, 연말연시 매출로 1년을 버티는데 올해는 매출이 70% 이상 떨어져 연간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18일 이후 집합금지는 해제가 됐지만 야간스키 운영은 여전히 어렵고 수용인원도 제한적이어서 정상적인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집합금지 업종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버팀목자금 추가 지원뿐 아니라 1조원 규모의 1000만원 저금리(1.9%) 임차료 융자도 오늘부터 시작됐다"며 "현장의 어려움이 더 이상 장기화되지 않도록 공단 역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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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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