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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무역·투자 협력기반 강화…신북방 첫 무역협정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6:30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6:46

잠재력 높은 우즈벡과 경제협력 강화 기반 마련
신모델 시범 적용…호혜적 무역·투자 확대 추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구간 무역협정 협상이 본격 추진된다. 신북방국가와 추진하는 첫 상품무역협정이다. 이를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즈벡과의 경제협력 강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과 우즈벡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3시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간 무역협정의 협상개시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2019년 4월 정상순방 계기로 한국측 산업부와 우즈벡측 투자대외무역부는 무역협정의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장관급 면담을 계기로 공동연구를 완료해 무역협정 추진 필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무르자코프 우즈벡 부총리 겸 투자무역부장관과 화상으로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1.25 photo@newspim.com

이후 양측은 협상개시 전 필요한 국내절차를 지난해 10월 완료하고, 11월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를 계기로 협상개시 추진에 합의, 본격 협상개시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은 신북방국가와 추진하는 첫 상품무역협정이다. 우즈벡은 중앙아 최대시장으로 상품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국내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접근을 보장해 수출시장 다변화뿐 아니라 신북방 진출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역협정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즈벡과의 경제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벡은 천연가스, 면화, 금, 텅스텐 등 풍부한 자원과 젊은 노동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을 뿐 아니라 최근 개혁·개방정책을 통해 기업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역협정에도 경제협력 챕터를 포함해 논의하기로 한바, 경제협력을 통한 국내기업의 대우즈벡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우즈벡 무역협정(STEP)은 한국이 추진하는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모델의 첫 번째 사례다. 새로운 FTA 모델은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협력모델로서 시장개방 이외 한국의 산업발전과 FTA 추진경험 공유를 통해 개도국 경제성장 기여와 경제협력관계 강화를 추진한다.

양측은 STEP을 통해 우즈벡의 시장개방과 산업발전을 연계해 양국의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늘 협상개시 공식 선언에 따라 양측은 올해 1분기 1차 협상을 시작으로 본격 협상을 진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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