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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문체부, 예술·체육 인재 확보 위한 지원 체계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2:00

교육부·문체부 체육·예술 우수인력 교육 참여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예술 분야의 인력을 확보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관련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3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에서 체육‧예술 우수인력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학생 체육‧예술 활동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문체부를 중심으로 예술체육요원, 스포츠 스타, 전문 예술인 등 체육‧예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들을 확보하여 학교에 연결하고, 교육부에서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현장에 필요로 하는 체육‧예술교육 관련 활동 분야를 발굴하여 우수인력과의 연결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장관(왼쪽), 박양우 문체부 장관 [사진=뉴스핌DB] 2021.02.03 89hklee@newspim.com

교육부는 체육·예술 분야 우수인력을 활용한 학교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활동 분야 발굴, 학교 수요조사 등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학교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육요원 등 체육‧예술 분야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학교에 연결한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 당일에는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야구선수 이정후 씨가 전국의 12개 농어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 및 상담 등을 실시했다.

교육부 정종철 차관은 "체육‧예술 분야의 우수인력들이 학교교육에 다양하게 참여하게 되어 매우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적‧지역적 자원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을 위해 학교체육‧예술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은 "국내외 각종 경기, 경연대회의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위상을 높인 예술체육요원들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 사회와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병역의 의무 또한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원한다"며 "이번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어 부처 간 협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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