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제2의 기생충' 신호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세계 평론가협회상을 휩쓸며 '오스카' 청신호를 켠 영화 '미나리'가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쉽게 작품상 노미네이트는 불발됐으나 오는 28일 본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기대가 쏠린다. 국내에서는 3월 3일 개봉이 확정됐다. 

◆ 작품상·연기상 후보 불발됐지만…'기생충' 계보 이을까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3일 오전 8시 30분(미국 현지시간) '미나리'가 최고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음을 알렸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더불어 양대 영화상의 권위를 자랑한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과 이야기를 담은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의 선택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판씨네마(주)] 2021.02.04 jyyang@newspim.com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및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미국 영화협회 및 시상식을 싹쓸이하며 59관왕 110개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자연히 골든글로브와 더불어 지난해 '기생충'에 이은 오스카 후보 입성과 수상에 전세계적인 관심이 쏠린다. '미나리'는 전 세계를 관통하는 보편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먼저 가능성을 입증할 전망이다. 

특히 '미나리'는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DBR),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Deadline Hollywood Daily), "이 영화는 기적이다"(The Wrap), "국경을 초월한 최고의 영화"(Vague Visages), "세상의 아름다움이 담긴 작품"(Boston Hassle)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전문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와 가디언지에서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선정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외국어영화상 후보 예견된 수순?…오히려 수상 가능성↑ 예측도

당초 기대했던 작품상이나 연기상 부문 후보에는 지명되지 못했지만 실망은 이르다.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 역시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어 '미나리'의 행보에도 충분히 기대가 쏠린다는 평가다. 지난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성공했으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골든 글로브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2021.02.04 jyyang@newspim.com

앞서 미국 현지 매체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 후보에 분류될 것이라고 보도하며, 이같은 상황은 이미 예측된 바도 있다. '미나리'의 제작사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브래드피트의 플랜B로 미국 자본으로 제작된 영화다. 그럼에도 등장인물 중 대부분이 한국어를 주로 쓴다는 이유로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분류될 거란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현지 영화인들에게조차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이 나왔으나 결과적으로 이변은 없었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는 '미나리'와 함께 덴마크 영화 'ANOTHER ROUND', 'LA LLORONA', 'THE LIFE AHEAD', 'TWO OF US'가 지명됐다. 골든글로브 후보작을 발표한 페이지에도 '미나리'가 미국 영화로 게재돼 있는 다소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작품상, 연기상 후보 불발은 아쉽지만 오히려 수상은 기대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나리'가 '기생충'의 뒤를 이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성공하고 오스카 낭보까지 연이어 전해줄지 지켜볼 일이다. 오는 3월 3일 국내에 개봉한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