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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3대 서비스 개선사항 점검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08:41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08:41

결제편의·가격 및 원산지표시·위생청결 개선
명절 전에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도 나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설 명절 전 결제편의 서비스 등 전통시장 3대 서비스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명절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1년간 3대 고객서비스(결제편의·가격 및 원산지표시·위생청결) 개선을 위해 전국 119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다다익선'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결제수단 '다' 받아주고, 가격·원산지 '다' 표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고객은 유'익' 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를 의미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8일 대전 한민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02.09 jsh@newspim.com

소진공은 캠페인 추진과 함께 특성화시장 119곳을 중심으로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 원산지 및 가격표시 관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 민관협동 캠페인 등을 전개해 꾸준한 고객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이 결과 원산지표시율 15%p 상승, 가격표시율 28%p 증대, 신용카드 취급율도 현재 90% 이상을 보이고 있다.

나아가 소진공은 올해 '다다익선 플러스' 캠페인을 확대 추진해 카드결제 환경개선, 화재 및 코로나19 안전관리, 시장-유관기관 1대 1 매칭 지원을 중점 진행한다. 

한편 조봉환 공단 이사장은 지난 5일 경기 부천 중동사랑시장을 방문해 결제서비스 점검 및 서비스 개선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지난 8일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전 한민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온라인)장보기 및 민생현장 점검을 함께 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애로를 극복하고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캠페인의 지속성 확보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니 올 설 명절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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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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