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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비트코인 놓쳤다면 '코인 테마주'...불붙는 중국 거래소·채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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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미국 증시에서 코인 중국계 테마주 강세
후오비과기 등 비트코인 수혜주로 급부상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8일 오전 11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권선아 기자 = 지난 수일간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연달아 돌파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가자 중국 암호화폐 테마주도 일제히 폭등하고 있다. 이번 상승장을 촉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부터 시작해 블랙록, 마스터카드 등 다수 글로벌 기업의 비트코인 투자 행렬이 이어지면서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와 채굴 업체 등의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올해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낙관론과 조만간 거품이 꺼지며 조정을 받게 될 것이란 비관론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다. 향후 암호화폐 가격 향방에 따라 관련 테마주 주가도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홍콩증시도 비트코인에 들썩, 관련 테마주 급등

연이은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홍콩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국 암호화폐 테마주도 가파르게 올랐다. 이중에서 홍콩에 상장된 후오비과기(火幣科技·팬트로닉스홀딩스)와 어우커윈롄(歐科雲鏈·전진홀딩스)의 17일 주가는 전날 대비 각각 27.12%,25% 오른 24홍콩달러, 0.75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올초와 비교하면 무려 300%, 200% 오른 성적이다.

후오비과기는 2013년 설립된 중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로 미국 세콰이어캐피털을 비롯한 유명 벤처캐피털(VC)로부터 수천만 위안 상당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으며 급부상했다. 2017년 말 시작된 암호화폐 열풍 속에서 막대한 부를 쌓은 뒤 2018년 8월 홍콩에 상장돼 있던 엔지니어링 업체 팬트로닉스홀딩스를 인수, 홍콩 증시에 우회상장했다.

어우커윈롄은 후오비와 더불어 중국 양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손꼽히는 오케이이엑스(OKEx)의 관계사다. 전신은 2013년 세워진 거래소 오케이코인(OKcoin)이다. 오케이코인은 설립 3개월 만에 누적 거래량이 26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7년 9월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결국 회사는 오케이이엑스라는 이름의 글로벌 거래소를 분사한 뒤 블록체인 기술과 투자 등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어우커윈롄은 후오비와 마찬가지로 홍콩 상장사인 자산관리회사 전진홀딩스를 인수해 2019년 우회상장했다.


홍콩 증시뿐 아니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암호화폐 테마주들도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 유력 비트코인 채굴장비 제조 업체인 카나안(嘉楠耘智·CAN)과 이방인터내셔널(億邦國際·EBON)이 대표적이다.

◆나스닥 상장 中 비트코인 채굴업체 주가도 동반 상승

17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서도 카나안은 전장 대비 4.38% 오른 20.5달러로 마감했다. 이방인터내셔널은 무려 33.36% 오른 10.5085달러로 장을 마쳤다. 앞서 이방이 비트코인에 이어 라이트코인 채굴기 칩셋 설계와 도지코인 채굴에 나섰다고 밝힌 게 주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파생)돼 나온 암호화폐이며,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과 더불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다.

카나안과 이방인터내셔널은 비트코인을 비롯해 여러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장비를 제조한다. 중국에선 비트메인과 더불어 3대 채굴 장비 업체로도 손꼽히며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높다.

두 곳 모두 나스닥 상장 이전에 홍콩 증시 상장에 수차례 도전한 전력이 있다. 당시 암호화폐 시장 약세와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비관론 등 악재가 겹쳐 결국 상장이 불발됐다. 나스닥 상장 후에도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올들어 암호화폐 시장이 가열되면서 채굴기 수요도 급증,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향방 두고 낙관론 VS 비관론 대립 팽팽

비트코인 강세가 지속된다면 이들 테마주도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비트코인 강세장은 테슬라가 1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수한 데 이어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후 애플과 트위터 등 글로벌 기업들도 잇달아 비트코인 매수 계획이 있다는 소식과 함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가세하면서 시장을 달구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을 역사상 최대 버블이라고 보는 비관론도 팽배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와 달리 다수의 금융기관은 사용처 부족과 극심한 가격 변동 등을 이유로 비트코인 등 디지털화폐 투자에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테마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중국 매체 거룽후이(格隆匯)도 "비트코인은 리스크가 큰 투기자산"이라며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게 될 경우 관련 테마주 거품도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suna.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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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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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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