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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알뜰폰 후불 누적 가입자 80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21년02월22일 09:21

최종수정 : 2021년02월22일 09:21

가입자 월 1만명씩 성장…LTE가입자가 75% 넘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알뜰폰 1위 사업자인 KT엠모바일은 이달 알뜰폰 후불 누적 가입자 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엠모바일이 올해 2월 기준 알뜰폰 후불 누적 가입자 수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KT엠모바일] 2021.02.22 nanana@newspim.com

이는 2015년 4월 KT엠모바일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후 약 5년10개월 만의 성과다. 매월 1만명이 넘는 후불 가입자를 확보한 셈. 알뜰폰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Average Revenue Per User)이 높다고 평가받는 LTE 고객도 전체 가입자의 75%를 넘어섰다.

KT엠모바일은 가입자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알뜰폰 산업 특성과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결합한 '선제적 온라인 전환'을 꼽았다. KT엠모바일이 지난 2018년 6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통 시스템 '셀프 개통 서비스'는 출시 2년 6개월 만에 18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으는 성과를 이룩했다.

소비자가 온라인 개통을 이용함에 있어 유심 배송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3개 편의점 기업과 제휴를 맺고 1만 3000여개 매장에 유심을 공급, 유통망을 확대했다.

가입자 확장을 위한 2030세대 특화 상품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 3월 3만원 대 통신 요금에 1년간 월 최대 171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득 프로모션'을 론칭했다. 행사 기간 동안 주요 요금제 월 평균 가입자가 시행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개시 1개월 만에 주력 상품 가입자 1만4000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아이폰12, 갤럭시S21 등 프리미엄 자급제 단말 고객 유치를 위해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에게 단말 파손 보험을 2년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콘텐츠 플랫폼 제휴 상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작년 6월 선보인 OTT 결합 요금제 '모두다 맘껏 100GB+/시즌'의 2030세대 가입자 비중은 이달 기준 약 68.3%에 달한다. KT엠모바일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와 결합한 '모두다 맘껏 100GB+/게임박스'와 매월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제휴 요금제' 등을 선보였다.

KT엠모바일은 올해 자급제 단말 고객과 2030세대 가입자 확대를 목표로 고용량 요금제·타깃 특화 프로모션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저가형 상품 요금 인하를 통해 취약 계층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KT엠모바일은 지난해부터 총 5회에 걸쳐 저가형 요금제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사장은 "KT엠모바일은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이를 발 빠르게 적용함으로써 후불 누적 가입자 8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핵심 가치인 고객 최우선 정신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후불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하는 최초 알뜰폰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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