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정부, "의협과 소통해 참여 거부 논란 없도록 노력"

기사입력 : 2021년02월22일 13:58

최종수정 : 2021년02월22일 13:58

방역당국 "실제 총파업까지 가진 않을 것"
"정부의 의사면허 관리는 사회적 여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는 "백신 접종 과정에서 의료계 참여 거부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2020.9.27 alwaysame@newspim.com

이날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협의 총파업 시사와 관련해 "실제로 총파업까지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의료계와 여러 갈등으로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의협에서) 우려하는 사안은 잘 알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 사안은 소통하고 잘못된 정보가 소통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참여거부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 20일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자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할 경우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와 함께 자율적으로 징계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이 정책관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행정 권한이 미치지 않는 범위에 자율적인 조치가 얼마나 필요한지 점검하겠다"면서도 "아직 의사면허 관리를 정부가 하는 것이 사회적 여론이기 때문에 어느 단계까지 허용할지는 계속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개정안은 입법부에서 논의할 사안으로 행정부에서 결정 권한은 없다"면서도 "개정안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