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아시아나·진에어, '엔진결함' 보잉 B777 운항 중단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09:59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09:59

국내 항공사,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엔진 장착 기종 없어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가 미국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으로 파편이 주택가에 추락하는 사고를 일으킨 보잉 B777 기종 운항을 중단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미국에서 사고난 비행기와 같은 'PW4000' 엔진 계열을 사용하는 B777 9대에 대해 모두 운항 중단 조치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휴 중이던 2대도 포함됐다.

대한항공 B777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PW4000이 장착된 B777 16대를 보유한 대한항공은 10대를 이미 운항하지 않는 상태다. 나머지 6대는 운항중단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B777 4대가 주말까지 운항 일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B777 가운데 사고 항공기와 완전히 동일한 엔진을 장착한 기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덴버에서 비행중 엔진 고장으로 주택가에 파편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제조사인 보잉은 해당 엔진과 같은 계열의 제품을 장착한 항공기에 대해 운항 중단을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 B777-200과 같은 계열의 여객기에 대한 긴급 점검 명령을 내렸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