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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북한 남성 귀순사건 발생 5시간 지나서야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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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CCTV 포착 16일 오전 1시 5분경→장관 보고 오전 6시
"처음엔 상황 위중하다고 판단 안 한 듯"

[서울=뉴스핌] 하수영 송기욱 기자 = 북한 남성이 강원도 동부전선 해안 철책을 통과해 귀순한 사건과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초로 남성이 CCTV에 포착된 이후 약 5시간이 지나서야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 장관은 "처음에는 근무자들이 상황이 위중하다고 판단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서 장관은 23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언제 사건에 대해 인지했느냐'고 질문하자 "오전 6시 좀 넘어서 알았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2.23 leehs@newspim.com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오전 전비태세검열실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의 현장 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북한 남성이 최초로 군의 감시장비에 포착된 것은 16일 오전 1시 5분에서 38분경이다. 이때 감시카메라 4대에서 5회 포착됐다.

특히 이때 2회 특이한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오전 4시 12분부터 4시 14분에도 합동작전지원소 울타리 경계용 CCTV에 북한 남성이 3회 포착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당시 위병소 근무자는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4시 16분부터 4시 18분 사이에 제진 민통소초 CCTV에 북한 남성이 남하하는 것이 또다시 2회 포착됐는데, 이때 근무자가 식별해 상황보고가 이뤄졌다.

이후 오후 5시 30분경 CCTV에도 북한 남성이 포착됐지만, '우리 측 간부'라고 판단해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하면, 감시카메라에 총 10회 포착됐는데 이 중 8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냥 흘려보낸 셈이다.

군은 이후 근무자가 최초로 북한 남성의 이상 동향을 감지한 지 3시간여 만인 오전 7시 20분경에야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서 장관은 "(근무자들이) 상황이 위중하다고 판단했으면 금방 보고했을 텐데, 당시에는 출퇴근하는 군 간부 정도로 생각해서 자기들끼리 조치하고자 했던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민간인통제선 근방에서 민간인이 발견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며 "그런 경우까지 장관에게 보고하는 시스템은 아니라 보고가 늦어졌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상 동향을 감지한 뒤) 현장에서 확인하려고 검문소 인원들이 추격하고 하는 초동조치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제대로 확인이 안 되고 하니 (장관에게) 보고하는 것이 지연된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윤 의원이 '현장 지휘관도 35분 지나서 보고받았다고 한다'고 지적하자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더 잘 교육시키겠다"고 말했다.

설훈 민주당 의원이 '군의 기강이 해이해진 것 같다'고 질타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끼치고 군 기강 해이라는 인식이 들게 하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지휘관이 각성하는 동시에 현장에 나가 있는 전력들이 제대로 경계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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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멤버십 보안 뚫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비밀번호와 주소 등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서 허가받지 않은 접근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사고 내용은 이날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18일 오후 8시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모습.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갈무리] 회사가 추정하는 유출 시기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 2020년 2월 11일 이전 멤버십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유출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할리스는 사고 확인 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막고 인증 절차를 보강했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고객에게는 할리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함께 바꾸도록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10-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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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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