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세계 3위 부자 게이츠 "머스크만큼 돈 많으면 비트코인 투자해라"

기사입력 : 2021년02월26일 07:14

최종수정 : 2021년02월26일 07:14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5일 오후 5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 3위 부자 빌 게이츠가 가상화폐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한 회의론을 드러냈다.

비트코인이 지난 한 해 400% 이상 폭등하며 점차 주류 자산으로 편입되자, 유명 투자자들과 정책입안자들이 다퉈 의견을 내놓고 있다.

빌 게이츠.[사진=로이터 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020.10.07 mj72284@newspim.com

이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비트코인에 15억달러를 투자하고 전기차 결제 대금으로 비트코인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게이츠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실물경제 참여자들이 투자할 성격이 아니며, 채굴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돼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론은 돈이 무척 많고 매우 똑똑한 사람이므로 그가 투자한 비트코인이 무작정 올라가거나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투자금을 잃을 만한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비트코인 광풍에 휩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만큼 돈이 많지 않다면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총 자산 규모가 1896억달러(약 210조2664억원)에 이르는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말 한 마디로 비트코인 가격을 좌지우지할 만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테슬라의 투자 소식이 알려졌던 당시 76% 뛰었으나, 머스크 CEO가 '가상화폐 가격이 조금 높은 것 같다'는 트윗을 날리자 13% 급락했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유명인사들의 논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억만장자 워런 버핏은 가상화폐가 아무런 가치가 없고 어떤 것도 생산해내지 못한다고 비판했으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은 극도로 비효율적 거래 방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페이팔과 비자, 마스터카드 등의 도입으로 비트코인 사용이 보다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중앙은행들은 자산의 디지털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g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