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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박형준 선대위원장 맡겠다"...朴 캠프 "예우 갖출 것"

기사입력 : 2021년03월04일 15:22

최종수정 : 2021년03월04일 15:22

"보궐선거 승리·정권교체 위해 박형준 돕겠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국민의힘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에서 낙선한 이언주 예비후보가 4일 국민의힘 부산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향 부산의 무너지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힘을 바꾸고자 나섰지만 제 스스로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며 "제 개인적인 안타까움은 뒤로 하고 당의 보궐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후보(가운데)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박성훈(왼쪽), 이언주 후보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3.04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7 서울·부산시장 후보자 발표회를 열었다.

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박형준 후보가 54.40%의 득표율로 이언주 후보(21.54%), 박성훈 후보(28.63%)를 제치고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비록 안타까운 결과지만 고향 부산에 내려온지 불과 1년 남짓 만에 기존 정치세력의 지원도, 기득권도, 배경도 없이 오롯이 '이언주'만을 바라보며 지지해 주신 부산시민들이 적잖이 생겼다는 사실에 너무 과분한 결과"라며 "기대해 주신 이언주 지지자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점심값조차 챙겨주지 못하는데 불구하고 선거문화를 바꾸겠다는 제 신념에 기꺼이 호응하여 묵묵히 자원봉사를 해 주신 캠프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당을 바꾸고 부산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와 공정, 정의를 내세웠으나 스스로 그것을 짓밟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여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세워야 하는 책무가 너무도 막중하다"며 "박형준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박형준 후보 캠프 측은 "아직 경황이 없어 후보가 직접 제안하지는 못했지만, 예우를 갖춰 선대위에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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