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박영선, 범여권 단일화 경선서 조정훈에 승리…김진애와 최종 협상

기사입력 : 2021년03월07일 17:44

최종수정 : 2021년03월07일 17:44

1인 가구 주택청약 개편·플라스틱 인센티브 공약 이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조정훈 시대전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1라운드 단일화 경선에서 양당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지난 6~7일 가상번호를 통한 100%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과 시대전환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박영선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03.06 yooksa@newspim.com

신 대변인은 "양당은 공동 공약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1인 가구 주택청약제도 개편', '플라스틱 재활용 인센티브 제도'를 공동공약으로 채택했다"며 "서울시장 당선 시 두 가지 공약을 최선을 다해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단일화 경선 승리 소감에 대해 "조정훈 후보와 단일화 경선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커다란 보람이자 영광이었다"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주신 좋은 말씀과 정책들이 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금 서울시는 100년 후까지 내다보고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첨단과 생태가 어우러진 '디지털 플러스 그린'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서울시 대전환의 핵심이 21분 콤팩트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라는 것은 철학과 같은 가치를 공유한 사람끼리 이룰 때 시너지가 굉장하다"며 "조정훈 후보의 미래를 향한 긍적적 에너지가 제가 생각한 21분 콤팩트 도시와 잘 어우러져 서울시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조정훈 후보는 "단일화 경선 결과를 겸허히 인정하며 서울시장 후보직은 내려놓겠다"며 "박영선 후보와 더 좋은 서울시를 만들자는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단일화에 동의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책과 비전을 나누며 서울시민들을 위해 노력한 박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이어 "앞으로 박 후보를 도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서울시민들의 삶을 위한 정책선거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대전환의 미래비전이 박 후보의 서울시 대전환과 만나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박 후보가 시대전환과의 1차 범여권 단일화에는 성공했으나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2차 단일화 과제가 남아 있다. 현재 김 후보 측은 의원직을 사퇴하는 강수를 던진 뒤 세 차례 토론회 등 심도 있는 단일화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1차 단일화가 마무리된 만큼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의 본격적인 단일화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항공사 ANA(전일본공수) 그룹의 신입사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