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제판분리...미래에셋금융서비스 출범

기사입력 : 2021년03월08일 10:48

최종수정 : 2021년03월08일 10:48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8일 업계 최초 제판분리를 마무리하고, 미래형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기념하여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하만덕 부회장,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변재상 사장 外 사업본부장, FC 등 다수가 참석하여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제판분리...미래에셋금융서비스 출범 2021.03.08 0I087094891@newspim.com

보험상품개발과 판매조직을 분리하는 일명 '제판분리'는 보험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 상품을 구매할 때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 분석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취사선택 할 수 있으며, 보험회사는 혁신 상품의 개발과 고객서비스, 자산운용에 집중할 수 있다. 판매회사는 마케팅 인프라를 집적해 단순 보험판매회사가 아닌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제판분리의 성공을 목표로 미래에셋생명은 작년 12월 채널혁신추진단을 출범하여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영업제도 및 조직을 재정비하고,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또한 지난 2월에는 700억원의 유상증자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자본금은 약 900억원으로 늘어났다. GA 업계 1위인 지에이코리아의 자본 규모가 350억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투자규모는 상당히 크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전국적으로 41개의 사업본부를 운영하는 새로운 조직으로 발돋움하였으며, 설계사(FC) 3,500여명이 3월 8일부터 고객맞이를 시작한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GA특유의 장점을 살려 모든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금융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8개 손해보험사 및 6개 생명보험사와 제휴를 마치고 다양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도록 영업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에서 10년동안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수행한 하만덕 부회장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수장으로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 제판분리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보험업계의 새로운 경영 모델을 구현하는데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IPO, 베트남 진출, PCA생명 합병 등을 추진하며 미래에셋생명을 국내 은퇴설계 시장의 리딩컴퍼니로 이끈 주역이다.

하만덕 부회장은 "미래에셋의 핵심가치인 '고객동맹' 은 무엇보다 먼저 고객이 잘되게 하는 것" 이라며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있는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물론 생명보험, 손해보험 구분없이 각 분야에서 차별화 된 강점이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 중 가장 좋은 솔루션을 찾아 연결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원수사 전문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고객 맞춤형 혁신상품 개발과 함께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등 제휴 채널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차별화 된 고객 서비스 구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