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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3월 11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10:29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10:29

美 하원의원, '토큰 분류법' 발의...기타 자산과 구분
와이오밍주, DAO 법적 지위 인정 법안 통과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워런 데이비슨 미국 하원의원이 9일(현지 시간) '토큰 분류법'(TTA)을 의회에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법안은 1934년 제정된 미국 증권거래법을 개정해 디지털 토큰을 다른 유형의 자산과 구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데이비슨 하원의원은 지난 2018년 해당 법안을 처음 발의했지만 표결되지 못했다. 이번에 발의한 TTA는 2019년 의회에 발의한 내용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데이비슨은 "TTA 도입 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연방 규제 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와 기관들이 각기 다른 규제 기준을 두고 있다. TTA는 증권법에 해당하는 토큰의 특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오밍주, DAO 법적 지위 인정 법안 통과
미국 와이오밍주 의회가 와이오밍 지역 내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등록을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밤사이 진행된 와이오밍주 의회 유튜브 생중계에 따르면, 해당 법안에는 와이오밍 주 정부가 DAO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고, DAO를 법인으로 등록하거나 또는 유한책임회사가 DAO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은 지난 1월 제출됐다. 지난 2월 3일 와이오밍 상원의 기업·선거·정치분과위원회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DAO는 법인 등기에 DAO, LAO, DAO LLC 등으로 표기된다. 탈중앙자율조직(DAO)은 인력이 아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스마트컨트랙트에 작성된 미리 정한 규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기능한다. 참여자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 자발적인 자금 조달, 투표 등을 통해 운영된다.

와이오밍주 의회 DAO 법안 통과 유튜브 캡쳐

◆日SBI 자회사, 트러스트 라이선스 취득… 암호화폐 분야 확장 계획
외신에 따르면 일본 대표 증권사 SBI그룹 산하 FX 클리어링 트러스트(FX Clearing Trust)이 9일(현지시간) 투자 트러스트 영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기업 측은 "현재는 한정된 영역에서만 신탁 사업을 펼칠 수 있지만, 향후 '현금없는' 비즈니스 및 암호화폐 분야까지 영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 신규 투자 중단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GBTC의 자금 유입을 중단했다. GBTC가 그레이스케일이 보유 중인 BTC 가격보다 15%이상 낮은 가격으로 거래돼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레이스케일 모기업 DCG(Digital Currency Group) 그룹은 최대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서치 "70% 스테이블코인, ETH 네트워크 기반"
더블록 리서치(The Block Research)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이 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 사이 1년동안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월간 거래량도 크게 증가, 2020년 1월 235억 달러에서 2021년 1월 3840억 달러로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약 70%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실행되고 있다. 트론(TRX)과 옴니(OMNI)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윙클보스 형제 인수한 NFT 거래 플랫폼 가치 12억 달러 상당
디크립트가 암호화폐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공동 창업자인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와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2019년 11월 인수한 달러 기반 가상자산 NFT 거래소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의 가치가 7.74억 달러에서 12억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크립토키티를 비롯한 블록체인 게임 등에 활용된 NFT를 구매,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통해 NFT를 구매할 수 있다.

◆테더, 트론 네트워크서 10억 USDT 신규 발행...재고 보충 차원
웨일얼럿에 따르면 11일 6시 49분 경 테더가 트론 네트워크에서 1000000000 USDT를 추가 발행됐다. 해당 트랜잭션의 해시값은 499b29f665e4f6de84baca7bd20e58a42ada7d2b33fe020019488e3893e4eefd다. 이와 관련 파울로 아르도이노 테더사 CT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10억 USDT 신규 발행 물량은 승인을 마쳤으나 발행되지 않고 다음 발행 요청이나 체인 스왑에 대응하기 위한 재고 보충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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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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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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