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여심 잡으면 넓은 대륙시장 내 품안에 쏘옥~ 중국 '여성경제' 맹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성 가치관 소비트렌드 면밀히 주시해야
술도 여성 얏보다간 낭패, 주당 여성 급증
電商 생방, 단체구매 전환도 여성이 주도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전문직 여성 증가와 함께 여성의 경제독립이 촉진되면서 '여성경제'가 중국 소비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중국 펑파이 신문은 온라온 쇼핑몰 업계 빅데이터를 인용,  여성들의 강력한 구매파워에 힘입어 중국 여성 소비시장 규모가 약 4조 8000억 위안으로 팽창했다고 보도했다. 여성들은 특히 전자상거래 영역에서 절대적인 구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이즈(垂直) 전자상거래의 경우 고객의 70~80%가 여성이다. 여성들은 이 플래폼에서 주로 화장품과 식품 유아용품 장식품 귀금속 의료보건 용품 등의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알리바바 텐마오 솽스이는 물론 '3.8 부녀절' 등의 각종 대목 행사때 여성 고객들의 구매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펑파이 신문은 여성들의 구매 파워가 커지면서 온라인 쇼핑몰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여성을 얻는 자가 시장을 장악한다'는 얘기가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여성들의 가치관과 소비 관념을 이해하고 그들의 환심을 사는 것은 상가와 브랜드와 인터넷 상거래 플래폼 생존에 필수 요건이 됐다.

훠궈(중국식 샤브샤브) 체인점 하이디라오는 2020년 여성을 위한 '화장 보정 룸'을 개설해 여성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간편 립스틱과 젖은 글렌징 도구 등을 비치해 식사 후 화장을 손질하고 싶어하는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일부 매장에는 머리 감겨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나섰다.

전문직 여성과 독신 여성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로 남성들 위주였던 주류 시장에도 여성 고객 파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알리바바의 춘절(음력 설) 마케팅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술 구매 고객은 2020년 보다 두배 늘었으며 특히 신증 고객 가운데 70%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최근들어 중국의 여성 경제 규모가 급팽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바이두].  2021.03.15 chk@newspim.com

2021년 설과 봄 쇼핑 대목인 3.8 부녀절에 과일 술과 각종 칵테일 등 여성 취향에 맞는 술이 불티나케 팔려나갔다. 마오타이는 여성 취양의 술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패션 술병을 출시, 전통 명절인 춘절 마케팅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젊음의 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샤오바이(江小白)는 젊은 여성 소비층을 겨냥, 2020년 신제품 메이젠주(梅見酒)를 출시해 대박을 터뜨렸다. 2020년 3월 14일 왕홍 리자치는 타오바오 라이브 커머스에서 메이젠주 20만 명을 삽시간에 완판했다. 당시 구매자중 젊은 여성수가 남성 고객을 크게 뛰어넘었다.

최근엔 인터넷 라이브커머스(생방 판매)와 지역 전자상거래 집단 구매 등이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여성 경제의 추세와 특징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생방 판매 구매는 옷과 화장품 등 일상 용품에서 대도시 유행을 빠르게 쫓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여러 면에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바꿔놨다. 비대면 여가 시간이 늘면서 여성 고객들은 생방 플랫폼, 쇼트클립 더우인과 콰이쇼우 웨이보 샤오홍수 등 콘텐츠 플래폼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타오바오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55%의 여성 고객이 결제 비중 68.8%를 차지,  타오바오 플래폼 전체 고객의 결제 규모를 넘어섰다.

전자상거래의 뉴 트렌드로 부장한 온라인 지역 단체 구매에서도 여성들은 강력한 구매 파워를 행사하고 있다. '2020년 지역 인터넷 단체 구매 백서' 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들의 온라인 지역 단체 구매 비중은 60~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궈수덴(果蔬店) 등 기존 주택가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던 적지않은 여성 고객들이 점점 더 많이 온라인 지역 단체 구매 플래폼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