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50주→1주 병합..."저가주 탈피·주가 안정"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자안이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자안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보통주 50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로고=자안] |
이번 주식병합으로 자안 보통주 1주당 가액은 1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된다. 발행주식 총수는 2억8127만 8275주에서 562만5565주로 준다.
회사 관계자는 "저가주를 탈피하고 적정 주식 수를 유지함으로써 주가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주식병합을 결정했다"며 "또,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을 강조하기 위해 자안바이오로 사명을 변경, 기업 이미지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자안은 지난해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선정, 연구 역량 강화와 독점 유통 및 라이선스 브랜드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자체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셀렉온 헬스' 운영 등의 사업도 전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자체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보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셀렉온 헬스의 입점 브랜드와 상품을 늘리는 등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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