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4·7 보선 10대 공약 발표…"임대차3법 시행 유예"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0:48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0:48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 부동산 정책 강조
이종배 "무너진 정의 바로 세우는 정책"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4·7 재보궐선거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임대차3법 시행 유예 등 부동산 대책 전환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로 주택 공급 확대 및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 등  내집마련 주거 사다리 복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확대, 졸속입법 임대차3법 시행 유예 및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부동산 공약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공약개발단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10대 약속'을 발표한 뒤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석준 의원, 이달곤 의원, 이 정책위의장, 추경호 의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2021.03.17 leehs@newspim.com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약개발단장인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추경호·이달곤·송석준 정책위부의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이 참석했다.

공약개발단이 발표한 10대 공약으로는 ①주거 희망 사다리 세우기 ②세 부담 획기적 줄이기 ③코로나19 피해 지원 ④4차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⑤공정·정의 바로 세우기 ⑥아동이 행복한 사회 ⑦약자와의 동행 ⑧I MOM HAPPY 프로젝트 ⑨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⑩모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 등이 있다.

국민 세금 부담 완화의 구체적인 방안에는 ▲재산세 부담 경감 ▲공시가격 제도 개선으로 세금폭탄 방지 ▲생필품 부가가치세 면제 확대 등이 담겼다.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제화 ▲위기 극복 긴급생존자금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규제개혁 기구 및 데이터청 신설 ▲청년 취업·창업 지원강화 등을 약속했다.

공정사회 정책은 ▲부정청탁·권력형 성범죄・공직자 불법투기·부정채용 등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근절 ▲조국·추미애 방지 공정입학・공정채용 시스템 확립 ▲중대과실 부정부패 등 선거 귀책 정당 공천 금지 ▲공직자 성범죄 OUT 등이 있다.

약자와의 동행은 ▲아동학대 근절 종합대책 ▲장애인 이동권 및 활동 보장 ▲어르신을 위한 '청춘 돌려DREAM' ▲임신출산육아 지원 대책 등의 정책 대안을 담았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번 선거는 서울·부산 두 전직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의혹으로 막대한 세금을 낭비하면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이번 재보선을 계기로 민생 경제와 부동산, 공직 사회와 입시·채용 등 사회 전반에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정책으로 '공정과 도약의 2021'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10대 약속'을 통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4.7 재보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여 문재인 정부 실정과 무능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