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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땅 투기 의혹' 시 공직자 4명·도시공사 직원 1명 수사의뢰

기사입력 : 2021년03월19일 17:46

최종수정 : 2021년03월19일 17:46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9일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공직자 부동산 거래를 조사한 정부합동조사단 2차 조사결과에 따라 투기가 의심되는 시 공직자 4명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1명 등 모두 5명을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 신도시는 안산 장상을 비롯해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과천 등 모두 8곳이다.

안산시는 19일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공직자 부동산 거래를 조사한 정부합동조사단 2차 조사결과에 따라 투기가 의심되는 시 공직자 4명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1명 등 모두 5명을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했다. [사진=안산시] 2021.03.19 1141world@newspim.com

앞서 시는 신도시 담당부서 공무원 및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부합동조사에 시 전 직원이 참여하기로 했고 시 공직자 2517명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319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징구 받았다.

이번 조사는 동의서를 낸 시 공직자 2510명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3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산도시공사 직원 1명은 현재 군 복무 중이어서 동의서를 내지 못했다.

한편 안산시는 정부합동조사에 동의서를 내지 않은 시 공직자 7명도 특별수사본부에 통보했다.

안산시는 정부합동조사와 별개로 이달 초부터 장상 및 신길2지구에 대한 공직자 토지거래를 조사 중으로 이달 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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