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목포시, 택시 쉼터 조성…김종식 시장 교통공약 100% 이행

기사입력 : 2021년03월20일 17:59

최종수정 : 2021년03월20일 17:59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역 내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심신 재충전을 위한 공간인 택시 쉼터를 마련했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죽교동 북항 공영주차장 내에 40㎡ 규모의 쉼터를 조성, 오는 25일 개소식을 갖는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심신 재충전을 위해 택시 쉼터를 조성, 오는 25일 개소식을 갖는다. 2021.03.20 kks1212@newspim.com

이곳에는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목포시에는 지금까지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휴식공간이 부족해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이번 택시쉼터 개소로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운수종사자간 소통 공간이 마련돼 목포시민의 보다 쾌적한 택시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맞춰 승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택시 쉼터 조성'은 민선7기 김종식 시장의 교통 분야 공약이 모두 완료되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민선7기 교통 분야 공약은 △공공형 100원 택시 운영 △택시 쉼터 조성△목포 브랜드콜택시 통합 지원 △교통약자 전용 택시 운영 등 크게 4가지다.

먼저 '공공형 100원 택시 운영'은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교통복지 제도로, 택시 탑승자는 이용권과 함께 100원의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목포시는 지난 2018년부터 4개 마을(옥암·장재·월산·산계)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0년 1월부터는 삼향동 신지마을까지 확대됐다.

또 '목포 브랜드콜택시 통합'은 목포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콜택시로 지난 2020년 11월 18일 '목포 낭만콜'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대식을 갖고 공식 운행에 들어갔다.

특히 '목포 낭만콜'은 각자도생이 아니라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힘을 합쳐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목포 낭만콜'은 목적지만 입력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목포지역 전용 모바일 앱으로 실거리 배차시스템으로 배차가 신속하게 이뤄져 이용객의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이용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택시 방범등을 통일하는 '택시 방범등 목포 브랜드로 통일사업'도 병행 추진해 1500여대의 택시 방범등을 통일해 목포 대표 브랜드인 '낭만항구 목포'를 알리는 '달리는 홍보대사'로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택시 서비스는 지역의 관광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잣대다. 목포 택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해 왔다.

민선7기 김종식 시장의 공약사업인  '목포 낭만콜'이 지난2020년 11월 정식 발대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 이후 호응도가 높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발대식 모습.[사진=목포시] 2021.03.20 kks1212@newspim.com

'교통약자 전용택시 운영'은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 임차택시를 운영하는 것으로 2020년 3월부터 개인택시 3대를 임차해 정식 가동되고 있다.

휠체어 리프트 장착 승합차인 기존 16대의 행복콜택시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는 일반 택시 영업을 할 수 없고 운행요금은 기존 행복콜택시와 동일하다.

이에 오는 25일 '택시 쉼터'가 개장되면 민선7기 김종식 시장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권 확대'를 모토로 내건 교통분야 공약이 모두 완료된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H, 올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공급에 나선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1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재원조달 방식 등을 다양화해 재무여건 체질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1만 8000+α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서계동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핵심 업무인 주택 공급에 집중한다. 10만가구 사업승인과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동시에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5만가구) 대비 20% 증가한 6만가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서울서리풀 등 5만가구 규모의 사업지구 역시 인허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주택 7500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주택 승인물량의 37%를 청년·신혼·고령자에게 공급하고 출산가구 우선공급(통합공임)과 실버스테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 주택을 통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지속하고 예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한 특화형 매입임대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최근 급등한 주택 분양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별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가처분면적 확대와 사업일정 단축으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개발 등 OSC 공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LH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설계기준과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데시벨35랩)을 활용해 주택 품질 혁신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66조원)의 33% 수준인 21조6000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매입하고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도 개선한다. 광명시흥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LH와 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사업에 따른 재무부담을 완화한다. 또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다양한 매각 방식을 도입해 판매여건 개선과 대금 회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금 직접지급 관리를 강화하고 설게 등 공모에 참여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5-02-23 20:07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