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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입소자 29만명 접종 시작

기사입력 : 2021년03월22일 15:17

최종수정 : 2021년03월22일 15:17

접종 동의율 76.9%, 요양시설은 30일부터 접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23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총 37만5000명으로 이중 76.9%가 동의해 28만8000명이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받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대상자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03.20 pangbin@newspim.com

추진단은 지난 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 대상자 등록·동의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요양병원 1651개소, 요양시설 등 4010개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7만5000명 중 28만8000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동의율은 76.9%다.

백신은 22일부터 3일간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다음날부터 만 65세 이상 입원자·종사자를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추진한다. 요양시설은 1주일 뒤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획된 의료진이 방문하여 접종한다.

특히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한 간호, 돌봄 공백 등에 대비해 안전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마려해 시행할 예정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단기간에 접종이 집중되지 않도록 간호·돌봄 인력 상황을 고려해 접종일정을 분산한다. 요양병원은 2주 이내, 요양시설은 6주 이내 접종을 완료한다.

요양시설의 경우 3~4일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방문접종일정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접종을 시행할 때 예진의사는 대상자의 접종여부 결정시 안전에 초점을 맞춰 당일 건강상태를 판단하고 건강상태가 불량한 경우 무리하게 접종하지 않도록 하고 접종 전후 활력징후(vital sign) 측정 및 기록 철저를 당부했다.

예진의사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접종을 희망하더라도 의식불명·혼탁, 전신쇠약, 발열 등 예방접종에 부적절한 건강상태, 임종임박 등 예방접종 제외 대상자는 되도록 접종을 받지 말아야한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정보를 신뢰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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