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천관산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망실 등 재정비하고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위치표시 체계이다.
장흥군에는 10개 읍·면의 왕래가 빈번하고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주요 등산로와 해안가 지역에 전라남도·장흥군·한국전력공사·산림조합 등에서 설치한 367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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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천관산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재정비 [사진=장흥군] 2021.03.29 ej7648@newspim.com |
천관산 일대의 국가지점번호판은 71점이 설치되어 있으나 노후로 인한 훼손·망실 등이 발생하여 실태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조사 결과 정상 42점·훼손 26점·망실 3점으로 나왔으며 오는 5월까지 유지보수 및 추가 설치를 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지역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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