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김세영·고진영 "첫 메이저서 자신감... 하와이 대회 기약"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11:16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11:16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대회서 각각 공동3위, 공동7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최고성적을 거둔 김세영과 고진영이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김세영(28‧메디힐)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865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에서 공동3위를 차지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서 공동3위를 한 김세영.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세계1위' 고진영은 ANA 인스퍼레이션서 공동7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인 김세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3위를 했다. 우승은 태국의 21세 신예 패티 타바타나킷(18언더파 270타)이 생애 첫 정상에 올라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세영은 L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오늘 굉장히 플레이가 좋았다. 전반에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어서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 백나인에서도 조금 더 버디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주 마무리를 잘 한 것 같아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하와이는 내게 특별한 기억이 있다. 2015년 루키 때 두번째 우승을 한 대회이기도 하고, 연장전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고, 항상 하와이에 갈 때는 신이 난다"며 다음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LPGA투어는 1주일간의 휴식기를 갖고 오는 14일부터 하와이 카폴레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롯데챔피언십으로 재개한다.

고진영도 마찬가지였다. '세계 1위' 고진영(26)은 2위 박인비(33)와 함께 10언더파 278타로 공동7위를 했다.

고진영은 "마지막 세홀에서 좋은 마무리(16~18번홀 버디)를 했다고 생각하고,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다음 대회 전까지 2주 정도 시간이 있다. 그 기간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점검해서 조금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선 임성재의 선전도 기대했다.
고진영은 "아무래도 작년에 (임)성재가 잘 쳤기 때문에 올해 기대가 된다. 한국 선수로서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같이 미국에서 뛰는 선수로서 성재가 자랑스럽고 어리지만 내가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성재가 마스터스에서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에 끝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임성재(23)는 2019년 3월 생애 첫 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세계남자골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2021 마스터스는 8일 밤(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