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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오전 10시 투표율 9.3%…서울 9.5%·부산 8.5%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10:01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4·7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전 10시 현재 9.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각 기준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105만1123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247만6102명이 참여해 본투표 선거인수는 888만6068명이다.

투표율은 서울시장 선거 9.5%(80만2446명), 부산시장 선거 8.5%(24만8677명)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사당 제4동 제4투표소에서 한 할머니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1.04.07 dlsgur9757@newspim.com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은 합산되지 않은 집계치다. 거소·관내사전투표분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포함된다.

이날 본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본인 거주지 기준, 지정된 투표장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내 투표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 필요한 준비품은 신분증과 마스크다. 유권자는 마스크를 쓰고 신분증을 챙긴 뒤 지정된 투표소로 향하면 된다. 유권자는 투표소에 들어간 뒤 체온 측정을 하게 되는데 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별도로 설치된 임시기표소를 안내받게 된다.

투표는 공식적으로 오후 8시에 종료되지만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후 8시 이후 임시투표소를 일시적으로 개방한다.

자가격리자의 투표까지 완료되면 투표관리관이 투표함의 투입구를 봉쇄한 뒤 이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한다.

이후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이 경찰공무원의 호송 하에 개표소로 투표함을 이송한다. 이번 개표관리에는 약 1만 4000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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