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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4월 7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10:06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10:06

1Q 암호화폐 펀드 자금 유입량 '사상 최대' 45억 달러… 지난주 급등 효과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美 SEC, 2016년 문서에서 XRP 디지털 화폐로 언급"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코인데스크가 영국 런던 소재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지난주 암호화폐 펀드 유입 자금 규모가 1.0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5개월 최저치인 2100만 달러 대비 5배 증가한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1분기 전체 자금 유입량이 역대 최대인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4분기 대비 약 11% 증가한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美 SEC, 2016년 문서에서 XRP 디지털 화폐로 언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이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16년 공식 문서에서 리플 개발사 리플랩스를 '디지털 화폐 회사'(digital currency company)로 표기했다. SEC는 왜 '디지털 화폐 회사'가 '디지털 증권 회사'로 바뀌었는지 판사에게 분명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SEC는 리플(XRP)사 및 리플 공동 창업자들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트위터

◆美 법원, 리플의 SEC BTC·ETH 관련 문서 공개 요구 '승인'
리플이 SEC 측에 BTC, ETH 관련 문서 제공을 요구한 가운데, 미국 현지 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이 해당 건을 승인했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앞서 3월 15일 리플은 SEC에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 제공을 요청하는 문서를 담당 판사에게 제출한 바 있다. 리플은 SEC측이 규제기관이 선정한 문서 외에 아무런 문서도 제출하지 않았으며, 규제기관이 비증권으로 정의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를 공개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SEC 측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는 이번 소송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WSJ "피델리티·스퀘어·코인베이스, BTC 트레이드 그룹 설립 추진"
월스트리트저널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스퀘어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다수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규제 방식을 구체화하기 위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함께 '비트코인 트레이드 그룹'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BTC 트레이드 그룹'은 일종의 기업 연계 협의회로, 정책입안자들에 대한 로비를 진행하며 암호화폐 업계를 대변한다는 설명이다.

◆美마이애미, 비탈릭과 파트너십… 블록체인 상 도시 서비스 도입 계획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마이애미 시가 이더리움 개발자와 협력, 도시 서비스를 블록체인에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와 프란시스 수아레즈(Francis Suarez) 마이애미 시장은 팟캐스트 더 스쿱(The Scoop)에 출연해 "도시 서비스 관련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해당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를 위해 두 차례 만났으며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범위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란시스 수아레즈는 "허리케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등 보안 문제 해결이 시급한 만큼, 마이애미 시는 탈중앙화 정보 시스템을 취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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