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3호 펀드 조성 예정
네오밸류, 개발 자문 및 운영참여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주식회사가 서울 도심 타운매니지먼트 추진을 위한 첫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은 지난해 3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가 설립한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네오밸류와 이지스자산운용은 각 사의 개발 기획 능력과 자산 운용 능력을 높이 평가해 운영형 개발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를 통해 시너지를 내는 데에 합의했다. 이지스자산운용에서 홍경일 대표와 성정환 본부장이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에 합류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펀드 운용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CI=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 |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의 1호 펀드 '네오밸류블라인드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는 주로 운영형 개발 사업의 에쿼티(EQUITY)에 투자해 개발 이익을 추구하는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전략 펀드다. 지난 3월 18일 3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네오밸류와의 협업해 초기 운용 중인 성수동, 서교동, 익선동 개발 사업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은 펀드 자금 운용을 맡고, 네오밸류는 개발 기획과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홍경일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의 대표는 "블라인드 펀드 1호는 성수동 등 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평가되는 지역과 해당 지역 거점 개발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부동산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수익을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은 블라인드펀드 1호와 함께 2호 펀드를 설정 완료했다. 4월 중으로 3호 펀드까지 설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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